하나님의 선한 백성들
찬송 : 찬송가 347장 (새찬송가 212장)
2013-09-15 [디도서(Titus) 2:1 – 2:15]
바울은 디도에게 지도자로서 본을 보이며, 교회의 어른들(2~3절)과 젊은이들(4~6절), 그리고 종들(9~10절)에게 각 신분에 따라 합당하고 바르게 생활할 것을 교훈하라고 합니다. 선한 삶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요구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1 |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한 것을 말하여 |
2 |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게 하고 |
3 |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말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
4 |
그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
5 |
신중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
6 |
너는 이와 같이 젊은 남자들을 신중하도록 권면하되 |
7 |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
8 |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 |
9 |
종들은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슬러 말하지 말며 |
10 |
훔치지 말고 오히려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
11 |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
12 |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
13 |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
14 |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
15 |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4절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친히 양육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불법에서 속량하시고 깨끗하게 하셔서 우리가 선한 일에 열심을 내며 의롭고 경건하게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지금 나는 어떤 일에 열심을 쏟고 있습니까? 그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절 교회의 어른(senior)들은 품격 있는 신앙으로 연소한 자들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이 나이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 믿음으로 살아오신 교회의 어른들에게는 배워야 할 지혜와 본받아야 할 모습들이 있습니다. 교회의 어른들은 지속적인 성숙과 지혜로운 모습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본을 보여주어야 하며, 다음 세대는 앞선 세대의 어른들을 공경하며 겸손하게 배워야 합니다.
4,5절 성도는 가정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교회와 사회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에베소서 5장). 믿음의 가정을 세우고자 애쓰는 여인들의 헌신은 가정뿐 아니라 주님의 몸된 교회도 건강하게 합니다. 오늘도 가정을 위해 애쓰는 어머니와 아내를 칭찬하고 그들의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 어떨까요?
6~8절 신중하고 지혜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기다리지 못하는 조급함과 섣부른 판단이 언제나 실수의 시초가 됩니다.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은 작은 실수 하나라도 트집을 잡아 하나님의 일과 교회의 가르침을 비방하려 한다는 사실을 늘 유념해야 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애쓴 보람도 없이 선한 계획이 비난과 반대에 부딪쳐 좌초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9~10절 정직하고 신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종의 사명은 주인에게 유익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게 양심적이고 책임감 있게 일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태도로 일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에서 맡은 역할들을 잘 감당하며 선한 일에 더욱 열심을 내게 하소서.
열방-폭력, 방임, 빈곤, 가정해체와 같은 힘든 환경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이 전세계적으로 아직 많이 있는데, 교회가 이들의 상처를 싸매주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올바른 성장의 길을 걷게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