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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1월의 말씀(행 16:16-34)

본문: 행 16:16-34

참고말씀: 마 5:11-12

목표: 그리스도인들로서의 특권을 행사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도록 하자.

 사람은 누구나 다 각기 자신에게 부여된 특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 사람은 테니스 클럽에 가입하여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없는 테니스 코트를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특별한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있어 보통 사람들이 운전할 수 없는 대형차를 몰 수 있는 특권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누구나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마음대로 내왕할 수 있는 특권이 주워졌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우리가 그리스도인들로서 세상 사람들이 갖고 있지 못한 특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생각해 본 일이 있으십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인들로서 여러 가지 특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사도행전 16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몇 가지 특권만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울과 실라가 옥에 갇히게 된 동기는 어디에 있었는가? (행 16:18-24)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종의 귀신을 내 쫓았음으로

 하루는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귀신들린 여종 하나를 만났습니다. 이 귀신들린 여종은 점을 침으로 자기의 주인들에게 크게 이득을 보게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여종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었습니다. 그러자 이 여종은 더 이상 점을 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 때 이 사실을 알게 된 여종의 주인들은 더 이상 그 여종으로부터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끊어지자 화가 나서 바울과 실라를 관원들에게 넘겨주어 옥에 갇히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는 결국 옥에 갇히게 되었는데 그냥 옥에 갇힐 뿐만 아니라 옷이 벗겨지는 수치를 당하고 또한 실컷 매로 얻어맞고 이제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결국 왜 바울과 실라가 이런 핍박과 고난을 당해야 했던 것입니까? 그것은 온전히 예수님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이들이 몰랐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특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도행전 16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그 첫 번째 특권은 우리들이 그리스도 때문에 고생하고 수고하며 고난당하고 핍박받을 수 있는 특권입니다. 그럼 어떤 분은 이렇게 물으실 것입니다. 그게 무슨 특권이냐고? 그러나 이것은 특권입니다. 마 5:11-12을 보시면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예수님 때문에 고난당하는 것이 왜 특권인고 하니 우리는 이 고난을 통해서 장차 하늘에서 상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나 하늘나라에서 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이 특권을 누리는 자들에게만 상이 주워지는 것입니다. 곧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하늘나라에 갈 수도 없는 것이요, 또한 예수 믿고 이러한 특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특권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하늘나라에서 예수님께서 친히 준비하신 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요즘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너무 세속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모든지 편한 것을 좋아합니다. 예수님을 믿기는 믿지만 자기를 통 희생하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신앙생활을 해도 편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전도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교회 봉사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남들을 돌아보는 것 쉽지 않습니다. 왜 이러한 것들을 우리가 기피합니까? 편하게 살려고 해서가 아닙니까? 이제는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권을 귀하게 여기십시다. 그리고 이 특권을 누리고 삽시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내 자신을 희생하면서 삽시다. 하늘에서 큰 상이 이런 자들을 위해서 예비 되어 있습니다.

 2. 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는 밤중 쯤 되었을 때 옥에서 무엇을 했는가? (행 16:25)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했다.

 바울과 실라가 옥에 갇혔을 때 그 옥에는 다른 죄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밤중 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니까 그 곁에 있던 죄수들이 이 찬양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아주 의미심장한 표현입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이 죄수들이 시끄럽다고 소리를 질러야 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죄수들이 그것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아마 죄수들이 어이가 없어서 그랬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이 죄수들에게는 바울과 실라가 통 이해가 안 되었을 것입니다. 안 그렇겠습니까? 만일 우리 자신이 이 바울과 실라의 입장이 됐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도와 찬양이 나오겠습니까? 아무 잘못한 것 없이 단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 여종의 귀신을 쫓았더니 잡혀 끌려가 옷이 다 벗겨지는 창피를 당하고, 매를 실컷 얻어맞고, 이제 발은 착고에 매여 심히 불편한 가운데 옥에 갇혀 있으면서 기도와 찬양이 나오겠습니까? 아마 우리들 같았으면 하나님을 원망했는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갖고 있는 특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환난과 역경과 어려운 시험 중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 특권을 누리고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려운 고난 중에서도 낙심하고 절망하고 삶을 저주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기도하며 찬양할 때에는 기적이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 바울과 실라가 그 힘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미할 때에 곧 큰 지진이 일어나 옥문이 열리고 발의 착고가 풀리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기도와 찬양의 힘이었습니다. 왜 요즘 우리의 삶 속에는 이와 같은 기적의 역사가 없을까요? 주된 한 가지 이유는 우리의 삶 속에 기도와 찬양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특히 우리가 어려움에 처할 때 기도와 찬양보다 푸념과 원망을 해서가 아닐까요? 어려울수록 더 기도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적을 창조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환경을 지배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수록 더 주님을 간절히 의지하는 모습을 보시기 원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환경에 지배를 받아 역경과 고난 중에서 쓰러질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기도와 찬양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부여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 이 귀한 특권을 사용하도록 하십시다.

 3. 간수가 바울과 실라에게 자신이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라고 물었을 때 이들 의 대답은 무엇이었는가? (행 16:30-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바울과 실라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 드렸을 때 이제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들이 다 열리며 모든 사람들의 매인 착고가 다 풀렸습니다. 이 때 잠을 자고 있던 간수가 깜짝 놀라 일어난 후 옥문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모두 도망한 줄로 알아 검을 빼어 자결을 하려고 했을 때 바울이 나타나서 그를 말렸습니다. 이 때 깜짝 놀란 그 간수가 바울과 실라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그 때 이들이 말하기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라고 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이 간수에게 곧 전도를 했던 것입니다. 복음을 전함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권입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큰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아무리 세상에서 모든 부귀영화를 다 누린다고 해도, 그리스도인이 아니고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여 죽은 영혼을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전도란 우리 믿는 신자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권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이 특권을 누리고 있지 않습니까? 단 12:3을 보시면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말씀합니다. 왜 속히 오시겠다던 예수님이 아직까지도 세상 사람들의 온갖 비방을 다 듣고 계시면서도 재림하지 않고 있습니까? 벧후 3장을 보니 주님은 오늘도 한 영혼을 더 구하시려고 하루를 천년같이 참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영혼을 낚을 수 있는, 곧 “사람낚는 어부”의 특권이 이미 주워졌습니다. 그런데 이 특권을 안 사용하고 있으니 얼마나 우리 주님께서 보시기에 답답하시겠습니까? 특히 전도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에 가장 많이 하신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전도한다는 것은 우리가 주님의 사역에 친히 동참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동역자가 되어서 함께 일한다는 것, 얼마나 큰 영광이겠습니까? 우리는 전도할 수 있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 이 특권을 무시하지 말고 열심히 전도하고 하십시다.

 적용:

1. 나는 힘들고 어려울 때에도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가?

2.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전도를 해 왔는가? 또한 요즘 나의 전도생활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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