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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2월의 말씀(막 9:14-29)

본문: 막 9:14-29

참고말씀: 마 17:14-20

목표: 기도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이 되자.

오늘 읽은 마가복음 9:14-29과 참고한 마태복음 17:14-20의 말씀은 믿음과 기도의 연관성을 우리에게 보여주면서 나의 믿음이 현재 어느 위치에 와 있는가를 내 자신 스스로 발견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줍니다. 아마 세상 사람들 혹은 내 주위의 많은 성도들은 나의 믿음에 대해서 과대평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내 믿음의 실제를 모른 체 겉만 보고 나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나는 과연 얼마만큼의 믿음을 소유하고 있습니까? 내 믿음은 과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습니까?

1. 예수님께서는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로부터 그의 제자들이 귀신을 내어 쫓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무엇이라고 제자들에 대해서 평하셨습니까? (막 9:19)

믿음이 없는 세대여

주님은 저들의 믿음 없음을 보고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한심해 하시면서 저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약 3년 동안이나 주님과 함께 생활을 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믿음이 없었습니다. 사실 믿음이 없다기 보다는 믿음이 적다는 뜻이었겠지요. 나는 지금까지 얼마동안이나 신앙생활을 해 왔습니까? 주님께서 나의 믿음을 보실 때 뭐라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까? 내 믿음을 보시고 주님은 과연 기뻐하실까요?

아홉 명의 제자들은 이 때 아직 구원을 못 받았었나요? 아닙니다. 이들에게 구원의 믿음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이런 믿음은 없었습니다. 곧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서 응답을 받고, 기적을 창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이 믿음이 없음을 주님은 보시고 이들은 책망하셨던 것입니다. 히 11:6을 보시면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우리는 분명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은 다 믿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어떤 믿음이 부족한 것입니까?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했는데, 곧 기도하면 응답을 주신다는 이런 믿음이 우리에게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우리는 이 두 가지 믿음을 다 겸비해야 합니다.

그럼 기도 응답의 믿음을 우리는 어떻게 가질 수가 있을까요? 이것은 실제로 내가 기도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으면 이 믿음은 절대로 내게 생기지 않습니다. 기도 응답의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 말은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으면 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왜 그렇습니까? 기도하지 않으면 기도 응답의 믿음을 나는 소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요즘 얼마나 기도하고 있습니까? 과연 나에게는 기도 응답의 믿음이 있습니까?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실 때 내 모든 문제는 다 풀리게 돼 있습니다. 열심히 기도에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2.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라는 말을 예수님께 한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막 9:17-24)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

아이의 아버지가 한 말을 잘 들어보십시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이 말은 상당히 부정적으로 들립니다. 가버나움의 한 백부장은 얼마나 확신적이고 긍정적이었습니까?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그러나 이 아버지는 상당히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물론 믿음이 없어서이겠지요. 그러나 오늘의 본문 말씀을 잘 묵상해 보면 분명 왜 이 아버지가 부정적이 됐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이 귀신들린 자기의 아들을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고쳐달라고 아버지가 데려왔을 땐 분명 이 사람들은 고칠 수 있다는 확신과 소망을 가지고 왔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제자들이 과거에 많은 귀신들을 쫓아낸 경력이 있다는 것을 소문을 들어서 이미 알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날 귀신들린 자기 아들도 이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던 것입니다. 이제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아들을 데리고 왔는데 그만 제자들이 못 고치는 바람에 너무나 낙심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자포자기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그렇지. 어떤 사람도 귀신을 당할 수는 없지. 내가 들은 소문은 그래….. 다 뜬 소문이었구나.” 이 때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내려 오셨지만 이 아버지는 예수님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 그는 예수님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심을 아는 믿음이 없었거든요. 17절을 보시면 그는 주님을 이 때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도 단순한 사람으로만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도 사람인데 무엇을 하겠냐 하며 부정적이 돼 버리고 만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이 세상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믿음 없는 행동을 보일 때에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함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전도에 방해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전도는 못 할망정 오히려 전도의 방해가가 되어서 되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습니까?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하고 있습니까? 나의 올바른 삶 때문에 세상 불신자들이 예수를 믿어 구원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신앙인답게 살아야 합니다. 곧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3. 아홉 명의 제자들이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까?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대답을 각기 다르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답을 다 쓰십시오.) (막 9:29; 마 17:20)

마가복음: 기도외에 다른것으로는 이런유가 나갈수 없느니라.

마태복음 :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귀신을 쫓지 못했던 아홉 명의 제자들은 창피해서 당장은 그 자리에서 예수님께 묻지는 못하고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조용히 주님께 여쭈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제자들은 자기들이 그 귀신을 못 쫓아낸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막 6:7을 보면 일찍이 주님은 제자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셨고, 막 6:13을 보면 제자들이 많은 귀신을 쫓아냈다고 말씀하고 있거든요. 다시 말해서 이들은 과거에 많은 귀신을 쫓아낸 경력들이 다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날따라 이 아이에게 들어온 귀신을 아무리 쫓을래야 쫓지 못했으니 의아해 할 수 밖예요. 저들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물었던 것입니다. 이 때 주님이 저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지요? 막 9:29을 보면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은 저들에게 “너희들 요즘 기도 제대로 안 했지?”라고 꾸중하신 것입니다. 맞습니다. 제자들은 그 당시 기도생활을 전혀 안 했든지 아니면 게을리 했던 것이 분명합니다. 기도 없이는 이런 기적은 안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저들이 분명 권세는 예수님께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러나 기도가 없을 때에는 이 권세를 사용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마 28:18-20에서 말씀하듯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신 예수님이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권세를 우리가 어떻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 17:20을 보면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고 말씀합니다. 기도와 믿음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기도에 따라 믿음이 평가된다는 말입니다. 내 믿음의 정도는 내가 얼마나 기도하고 있는가에 있습니다. 기도 안하는 사람을 보고 아무도 믿음이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올 한 해 우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하십시다. 기도를 통해서 기적을 일으키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적용: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먼저 구원적인 믿음이 있어야 하고 또한 기도를 응답하 시는 하나님의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히 11:6) 나는 이 두 가지의 믿음을 다 겸비하고 있습니까?

2. 오늘 우리는 기도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부했는데 나는 얼마나 매일 하나님께 기도 하며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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