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의 종교개혁
찬송 : 찬송가 206장 (새찬송가 284장)
2013-08-19 [역대하(2 Chronicles) 29:1 – 29:19]
아하스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히스기야는 성전 청결을 명령합니다. 이에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순종하여 버리고, 도로 갖다 놓고, 깨끗하게 하는 일을 감당합니다.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은 열왕기하에 비해 훨씬 비중 있게 다뤄집니다.
1 |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야요 스가랴의 딸이더라 |
2 |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
3 |
첫째 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
4 |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쪽 광장에 모으고 |
5 |
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 |
6 |
우리 조상들이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
7 |
또 낭실 문을 닫으며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므로 |
8 |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하시고 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라 |
9 |
이로 말미암아 우리의 조상들이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들이 사로잡혔느니라 |
10 |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와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 맹렬한 노를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 |
11 |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
12 |
이에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니 곧 그핫의 자손 중 아마새의 아들 마핫과 아사랴의 아들 요엘과 므라리의 자손 중 압디의 아들 기스와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와 게르손 사람 중 심마의 아들 요아와 요아의 아들 에덴과 |
13 |
엘리사반의 자손 중 시므리와 여우엘과 아삽의 자손 중 스가랴와 맛다냐와 |
14 |
헤만의 자손 중 여후엘과 시므이와 여두둔의 자손 중 스마야와 웃시엘이라 |
15 |
그들이 그들의 형제들을 모아 성결하게 하고 들어가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명령한 것을 따라 여호와의 전을 깨끗하게 할새 |
16 |
제사장들도 여호와의 전 안에 들어가서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어 여호와의 전 뜰에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받아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갔더라 |
17 |
첫째 달 초하루에 성결하게 하기를 시작하여 그 달 초팔일에 여호와의 낭실에 이르고 또 팔일 동안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첫째 달 십육 일에 이르러 마치고 |
18 |
안으로 들어가서 히스기야 왕을 보고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온 전과 번제단과 그 모든 그릇들과 떡을 진설하는 상과 그 모든 그릇들을 깨끗하게 하였고 |
19 |
또 아하스 왕이 왕위에 있어 범죄할 때에 버린 모든 그릇들도 우리가 정돈하고 성결하게 하여 여호와의 제단 앞에 두었나이다 하니라 |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절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아버지 아하스를 본받지 않고 종교개혁에 앞장섭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며 온 마음으로 예배하는 것이야말로 개인과 국가가 회복되는 길이라고 믿었기에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성전을 청결하게 할 것을 명령합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과 멀어진 영역은 무엇입니까? 혹시 우리 가정과 교회에 우상적인 요소가, 하나님께서 가증스럽게 여기시는 것들이 자리 잡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것을 치우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생명과 복의 길입니다.
12~15절 개혁은 자신을 성결케 하는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히스기야가 성전 청결의 필요성을 역설하자,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 먼저 자신들을 성결하게 합니다. 아하스 왕 시절 우상숭배에 직간접으로 관여되었기에 제도적이고 제의적인 개혁에 앞서 자신을 먼저 성결하게 하는 과정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시대와 교회의 문제점을 고치는 일도 필요하지만, 우선 자신을 돌아보아야 함을 잊지 맙시다.
15,16절 자신의 임무를 감당하며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각각의 임무를 부여했고 이에 따라 제사장들은 성소 안을, 레위인들은 성소 밖을 청결하게 했습니다. 제사장들이 안에서 더러운 것을 꺼내면 레위인들이 그것을 받아 기드론 시내로 옮겨 갔습니다. 자기의 영역을 지키면서도 서로 협력하여 성전 청결 사역을 감당한 것입니다. 내 일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도 중요하며, 하나님의 일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15~19절 우리의 삶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성결하게 해야 합니다.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성전을 깨끗하게 했고, 아하스가 버린 그릇들을 다시 가져와 정돈했고. 또한 더러운 것들을 내다 버렸습니다. 우리 자신과 교회에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며,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고 본질을 회복하게 하시며, 더욱 깨끗하고 성결하게 하소서.
열방-최근 프랑스가 동성애자 결혼이 합법화했다. 세속화된 유럽과 프랑스에서 남녀의 결합을 원칙으로 하는 성경적 결혼관의 중요성이 새롭게 발견되고 부각되어, 성경적 가정들로 회복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