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시야의 형통과 몰락
찬송 : 찬송가 216장 (새찬송가 424장)
2013-08-15 [역대하(2 Chronicles) 26:1 – 26:23]
웃시야는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강성한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교만해져서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분향을 직접 하겠다고 나서다가 결국 나병에 걸리게 되었고 영원히 성전에 들어가지 못하는 형벌을 받게 됩니다.
1 |
유다 온 백성이 나이가 십육 세 된 웃시야를 세워 그의 아버지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 |
2 |
아마샤 왕이 그의 열조들의 묘실에 누운 후에 웃시야가 엘롯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더라 |
3 |
웃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십육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골리아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
4 |
웃시야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
5 |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
6 |
웃시야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고 가드 성벽과 야브네 성벽과 아스돗 성벽을 헐고 아스돗 땅과 블레셋 사람들 가운데에 성읍들을 건축하매 |
7 |
하나님이 그를 도우사 블레셋 사람들과 구르바알에 거주하는 아라비아 사람들과 마온 사람들을 치게 하신지라 |
8 |
암몬 사람들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치매 웃시야가 매우 강성하여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퍼졌더라 |
9 |
웃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성 모퉁이 문과 골짜기 문과 성굽이에 망대를 세워 견고하게 하고 |
10 |
또 광야에 망대를 세우고 물 웅덩이를 많이 파고 고원과 평지에 가축을 많이 길렀으며 또 여러 산과 좋은 밭에 농부와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들을 두었으니 농사를 좋아함이었더라 |
11 |
웃시야에게 또 싸우는 군사가 있으니 서기관 여이엘과 병영장 마아세야가 직접 조사한 수효대로 왕의 지휘관 하나님의 휘하에 속하여 떼를 지어 나가서 싸우는 자라 |
12 |
족장의 총수가 이천육백 명이니 모두 큰 용사요 |
13 |
그의 휘하의 군대가 삼십만 칠 천오백 명이라 건장하고 싸움에 능하여 왕을 도와 적을 치는 자이며 |
14 |
웃시야가 그의 온 군대를 위하여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물매 돌을 준비하고 |
15 |
또 예루살렘에서 재주 있는 사람들에게 무기를 고안하게 하여 망대와 성곽 위에 두어 화살과 큰 돌을 쏘고 던지게 하였으니 그의 이름이 멀리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었더라 |
16 |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
17 |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그의 뒤를 따가 들어가서 |
18 |
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바니 성소에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
19 |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 |
20 |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음을 보고 성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 |
21 |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었고 나병환자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져 별궁에 살았으므로 그의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백성을 다스렸더라 |
22 |
웃시야의 남은 시종 행적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기록하였더라 |
23 |
웃시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그는 나병환자라 하여 왕들의 묘실에 접한 땅 곧 그의 조상들의 곁에 장사하니라 그의 아들 요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절 하나님을 신실하게 찾을 때 형통의 은혜를 한시적으로 주십니다. 웃시야는 선지자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을 찾으며 형통한 삶을 살았지만, 그 후에는 교만으로 자기 한계에 갇혀 몰락의 길을 걷고 맙니다. 주님이 내게 주시는 형통의 은혜를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6~10절 웃시야는 유다를 침공하여 예루살렘을 약탈했던(21장 16, 17절) 블레셋을 응징하여 그 주요 성읍인 가드, 야브네, 아스돗을 함락합니다. 그는 곳곳에 망대를 세워 국방을 더욱 견고하게 하였고, 백성이 잘 살 수 있도록 산업을 발전시켰습니다. 내게 주신 복을 겸손한 자세로 받고 있습니까?
11~15절 웃시야는 군대 조직을 정비한 후, 군사들을 최신 무기로 무장시켰습니다. 군대의 총 지휘는 하나냐에게 맡겼는데, 그 수하의 군대가 삼십만 칠천오백 명에 달했습니다. 아마샤 때의 군대보다 칠천오백 명이나 더 많습니다. 이렇게 강성한 군사력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룬 업적은 누구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입니까?
16~20절 웃시야는 성전에서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분향을 직접 집례하려 했습니다.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막강한 힘을 얻게 된 웃시야가 종교적으로도 최고의 자리에 앉고 싶은 교만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런 교만은 저주를 불러와 나병이 생겨 죽는 날까지 성전에 들어올 수 없게 됩니다. 혹시 내 분수를 모르고 교만하게 행동하지는 없습니까?
21~23절 웃시야는 그의 교만으로 역대 어느 왕보다 영광스런 업적을 가지고도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나병 환자가 된 웃시야는 죽는 날까지 특별히 마련된 별궁에 격리 수용됩니다. 또한 감히 여호와의 전에 출입할 수 없었고 죽어서도 왕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내 삶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교만한 행동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생을 마치는 그 순간까지 주님 앞에 겸손함을 잃지 않는 신실한 믿음을 허락하소서.
열방-일제의 압제로부터 해방과 독립을 주시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놀라운 경제 발전과 교회성장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이 한반도에 평화통일의 날을 속히 허락하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