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싸우시는 하나님
찬송 : 찬송가 400장 (새찬송가 358장)
2013-08-24 [역대하(2 Chronicles) 32:1 – 32:19]
히스기야는 산헤립의 침략에 맞서 물 근원을 막고 건축, 군사, 행정 등 모든 외적인 조치를 취합니다. 히스기야는 말로 이스라엘 백성의 용기를 북돋았지만, 산헤립은 말과 글로 이스라엘 백성의 용기를 꺾으려 했습니다.
1 |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점령하고자 한지라 |
2 |
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
3 |
그의 방백들과 용사들과 더불어 의논하고 성밖의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 하매 그들이 돕더라 |
4 |
이에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이르되 어찌 앗수르 왕들이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하고 |
5 |
히스기야가 힘을 내어 무너진 모든 성벽을 보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하게 하고 무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고 |
6 |
군대 지휘관들을 세워 백성을 거느리게 하고 성문 광장에서 자기 앞에 무리를 모으고 말로 위로하여 이르되 |
7 |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
8 |
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 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
9 |
그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그의 온 군대를 거느리고 라기스를 치며 그의 신하들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유다 왕 히스기야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
10 |
앗수르 왕 산헤립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예루살렘에 에워싸여 있으면서 무엇을 의뢰하느냐 |
11 |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하거니와 이 어찌 너희를 주림과 목마름으로 죽게 함이 아니냐 |
12 |
이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다만 한 제단 앞에서 예배하고 그 위에 분향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
13 |
나와 내 조상들이 이방 모든 백성들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모든 나라의 신들이 능히 그들의 땅을 내 손에서 건져 낼 수 있었느냐 |
14 |
내 조상들이 진멸한 모든 나라의 그 모든 신들 중에 누가 능히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내었기에 너희 하나님이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
15 |
그런즉 이와 같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꾀임을 받지 말라 그를 믿지도 말라 어떤 백성이나 어떤 나라의 신도 능히 자기의 백성을 나의 손과 나의 조상들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였나니 하물며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 하였더라 |
16 |
산헤립의 신하들도 더욱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종 히스기야를 비방하였으며 |
17 |
산헤립이 또 편지를 써 보내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욕하고 비방하여 이르기를 모든 나라의 신들이 그들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신들도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하리라 하고 |
18 |
산헤립의 신하가 유다 방언으로 크게 소리 질러 예루살렘 성 위에 있는 백성을 놀라게 하고 괴롭게 하여 그 성을 점령하려 하였는데 |
19 |
그들이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비방하기를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사람의 신들을 비방하듯 하였더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8절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당장 눈앞의 상황에서 하나님은 도저히 안 보입니다. 그토록 충성스러웠던 히스기야에게, 그것도 충성을 다한 후에 들이닥친 전란은 하나님의 임재를 의심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그래봐야 사람의 팔이고, 사람의 군대에 불과합니다. 히스기야는 눈에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보이는 문제만 주시하면 불안이 가중되지만, 보이지 않아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주목하면 안심이 됩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문제입니까, 하나님입니까?
16~19절 우리를 위해 싸우십니다. 산헤립은 사신을 보내 온갖 교묘한 말로 히스기야와 백성을 이간질하고 두렵게 합니다. 모든 신이 앗수르 앞에서 무릎을 꿇었거늘 여호와만 예외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하나님은 그가 지금까지 싸웠던 사람이 만든 신이 아니라 사람을 만든 신이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지으신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조롱한 산헤립은 곧 조롱당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절 함께 의논하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백성과 함께 성전을 정화하고 유월절을 지킬 뿐 아니라, 방백들, 용사들과 더불어 의논하며 대책을 강구합니다. 그 결과 물 근원을 막아 적이 마시지 못하게 하자는 묘안이 나왔습니다. 히스기야는 일방적으로 계획하고 지시하는 대신 함께 의논했고 백성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나는 누구와 함께, 어떤 모습으로 일하고 있습니까?
9~15절 준비는 믿음의 결여가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는 통로입니다. 히스기야는 산헤립의 침략에 맞서 백성들을 말로 독려하는 한편, 전투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믿었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믿음으로 더욱 힘써 준비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기도
공동체-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을 비방하고 조롱하는 말에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열방-남미의 개신교 기독교인 비율은 1996년 4%에서 2010년 13%로 3배 이상 성장했다. 남미 대륙에 복음을 전파하고, 선교에 헌신하는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더욱 늘어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