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야 할 새 계명
찬송 : 찬송가 412장(새찬송가 290장)
2013-03-12 [요한복음(John) 13:31 – 13:38]
예수님은 자신의 떠남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설명하십니다. 세상에 남겨질 제자들이 해야 할 일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이며, 제자 됨의 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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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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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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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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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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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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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 오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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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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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31-33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전 생애를 통해서,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을 좇아 행하신 결과입니다. 우리의 삶도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될 뿐 아니라, 영광스럽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34,35절 사랑의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비록 예수님은 잠시 머물다 제자들의 곁을 떠나시지만,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통해 제자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서로 사랑하는 교회, 가정, 공동체만이 예수님의 제자임을 증명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증언할 수 있습니다. 전도하자고 외치는 구호보다, 서로 사랑하는 삶이 먼저인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늘 기억하십시오.
36~38절 베드로의 지금과 나중을 알고 계셨습니다. 나의 죄 사함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은 생각지 않고, 내가 원하는 예수님 되시기만 기대하는 사람은 결단코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좇아 갈 수 없습니다(마 16:21-25). 선언한 대로 살아갈 수 없는 베드로의 연약한 모습은 바로 내 모습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위해 죽겠다는 허망한 선언도 내 고백과 다를 것이 없지 않습니까? 연약한 고백과 선언에도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성장해서 예수님이 가신 길을 걸어갈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그 은혜를 묵상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6,37절 자기 확신이 곧 믿음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버리겠다며 다부진 각오로 맹세하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네가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겠다고?”라고 반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확신에 근거한 큰 목소리가 아니라 연약하고 변변치 않은 나일지라도 ‘주님이 함께하시면 할 수 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겸손하고 진실한 고백을 기대하십니다. 혹시 헛된 약속과 맹세로 나 자신을 속이고 하나님을 속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 내가 지금 드려야 할 고백과 살아야 할 삶은 어떤 것입니까?
기도
주님께서 보여주신 본을 따라 형제 사랑하기를 죽기까지 하게 하여 주소서.
국제 SU 청소년사역자인 클레이튼 퍼기 선교사가 한국을 방문하여(3.15-16.) 청소년 영어 성경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캠프의 수준이 향상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