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가심, 보혜사의 오심
찬송 : 찬송가 369장(새찬송가 218장)
2013-03-14 [요한복음(John) 14:15 – 14:24]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함께 있게 하시며,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비록 예수님은 잠시 떠나지만,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함으로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게 될 것입니다.
15 |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
16 |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
17 |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
18 |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
19 |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
20 |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
21 |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
22 |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
23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
24 |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6,17절 제자들을 위해 보혜사를 보내주시길 간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떠나시지만 보혜사로 다시 제자들과 함께하실 것이고, 제자들을 위로할 뿐 아니라 믿음을 더욱 굳게 하실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받을 수도, 볼 수도 없는 보혜사께서 제자들 속에 머무르시며 진리의 영으로 그들의 보호자와 대변자가 되어주실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보혜사로 인해 기쁨과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까? 나를 진리 가운데 세워가기 원하시는 보혜사 성령님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순종하며 나아가고 있습니까?
18~20절 고아처럼 제자들을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찾듯 속히 돌아오셔서 제자들을 돌보아주실 것입니다. 십자가 죽음 후 삼 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제자들은 비로소 ‘너희에게 오리라’는 말씀과 ‘나를 보리니’라는 말씀의 의미를 깨달았을 것입니다.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고, 그 주권으로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산 소망이 되십니다. 제자들이 약속대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듯이, 하나님의 자녀인 나도 반드시 부활하신 주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22~24절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에게 거처를 옮겨 그와 함께 거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임재가 예루살렘 성전에만 일어날 것이라고 믿었지만,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지켜 행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처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벽돌이 아닌 말씀으로 지어진 성전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들만이 소유할 하나님의 처소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21~24절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킵니다. 세상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도, 지키지도 않는 이유는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예수님께 대한 사랑을 증명하는 것이며,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기도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인도를 잘 따르며, 말씀을 더욱 사랑하여 지키게 하소서.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반정부 시위로 인해 기독교인들이 큰 고통을 받았고, 일부 나라에서는 기독교인 수가 감소하였다. 중동의 기독교 공동체에 하나님의 보호가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