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주장새찬송
찬송 : 새찬송가 420장 (찬송가 212장)
2014-08-16 [욥기(Job) 31:1 – 31:23]
31장은세번에걸친친구들과의논쟁이끝나는장이며, 동시에엘리후와하나님으로이어지는새로운논쟁의서막이기도합니다. 욥은자신이지금이렇게고난을당하는것이죄의결과가아님을맹세하며지금껏살아온삶을증거로제시합니다.
1 |
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
2 |
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의 전능자께서 주시는 기업이 무엇이겠느냐 |
3 |
불의한 자에게는 환난이 아니겠느냐 행악자에게는 불행이 아니겠느냐 |
4 |
그가 내 길을 살피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
5 |
만일 내가 허위와 함께 동행하고 내 발이 속임수에 빨랐다면 |
6 |
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시고 그가 나의 온전함을 아시기를 바라노라 |
7 |
만일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거나 내 마음이 내 눈을 따랐거나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다면 |
8 |
내가 심은 것을 타인이 먹으며 나의 소출이 뿌리째 뽑히기를 바라노라 |
9 |
만일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문에서 숨어 기다렸다면 |
10 |
내 아내가 타인의 맷돌을 돌리며 타인과 더불어 동침하기를 바라노라 |
11 |
그것은 참으로 음란한 일이니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요 |
12 |
멸망하도록 사르는 불이니 나의 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기를 바라노라 |
13 |
만일 남종이나 여종이 나와 더불어 쟁론할 때에 내가 그의 권리를 저버렸다면 |
14 |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내가 무엇이라 대답하겠느냐 |
15 |
나를 태 속에 만드신 이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이가 한 분이 아니시냐 |
16 |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거나 과부의 눈으로 하여금 실망하게 하였던가 |
17 |
나만 혼자 내 떡덩이를 먹고 고아에게 그 조각을 먹이지 아니하였던가 |
18 |
실상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고아 기르기를 그의 아비처럼 하였으며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과부를 인도하였노라 |
19 |
만일 내가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어가는 것이나 가난한 자가 덮을 것이 없는 것을 못본 체 했다면 |
20 |
만일 나의 양털로 그의 몸을 따뜻하게 입혀서 그의 허리가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다면 |
21 |
만일 나를 도와 주는 자가 성문에 있음을 보고 내가 주먹을 들어 고아를 향해 휘둘렀다면 |
22 |
내 팔이 어깨 뼈에서 떨어지고 내 팔 뼈가 그 자리에서 부스러지기를 바라노라 |
23 |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을 할 수 없느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9~12절 우리의 마음과 행위를 다 보고 계시며 악인에게는 환난을, 의인에게는 복을 주십니다. 욥이 자신의 눈과 약속하고 음란한 눈길로 처녀를 보지 않은 것, 또 결혼 관계를 정결하게 지킨 것은 하나님의 눈을 의식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관리하기 위하여 보는 것을 통제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입니다. 요즘 나는 내 모든 발걸음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13~15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만드시고, 종이나 약한 자도 동일한 사랑으로 돌보십니다. 모든 사람은 지위고하나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힘없고 약한 자를 멸시하고 학대하는 것을 결코 묵과하지 않으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5~8절 탐심은 우리를 바른 길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탐심은 거짓과 속임수로 이어질 뿐 아니라, 마침내 우상숭배에 이르게 됩니다(골로새서 3장 5절). 혹시 눈앞의 작은 이익 때문에 허위와 속임수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정확하고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16~23절 욥은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약자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돌봐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연약한 자들의 필요에 얼마나 민감하며, 그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 어떻게 반응합니까? 혹시 내가 가진 힘과 지위를 이용해 힘없는 자들을 괴롭히지는 않습니까?
28절 욥은 하나님의 재앙을 두려워했기에 죄악을 범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고 계시고 심판하시기에,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재앙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재앙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하나님께서 제 모든 삶을 보고 계심을 기억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열방-전 세계적으로 남아메리카 대륙보다 더 넓은 땅이 벌목에 의한 개간, 토지 침식, 잘못된 농업으로 황폐해졌다. 그리스도인들이 창조 세계를 보호하는 청지기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