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의롭다하랴
찬송 : 새찬송가 295장 (찬송가 417장)
2014-08-09 [욥기(Job) 25:1 – 25:6]
빌닷의셋째발언은눈에띄게짧아졌고, 소발은아예기록조차없습니다. 그러나욥이죄인이며그에상응하는벌을받고있기에회개해야한다는친구들의견해에는변화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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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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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하나님은 주권과 위엄을 가지셨고 높은 곳에서 화평을 베푸시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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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그의 군대를 어찌 계수할 수 있으랴 그가 비추는 광명을 받지 않은 자가 누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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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여자에게서 난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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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보라 그의 눈에는 달이라도 빛을 발하지 못하고 별도 빛나지 못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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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하물며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랴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절 절대주권으로 하늘과 땅의 모든 곳을 다스리십니다. 천상의 존재이든, 지상의 존재이든 주님의 권능과 다스리심에 복종하지 않을 존재는 아무도 없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앞에 모든 피조물은 아무것도 아니므로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대하시는 지혜나 권능에 대해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면 안 된다는 것이 빌닷의 말입니다. 물론 빌닷의 말과 같이 하나님은 인간과 다른 지극히 높은 분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 있는 존재는 천상적인 존재든, 지상의 존재든 주님의 통치에 온전히 복종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땅에 있는 인간을 지으신 분이며,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친히 역사 속으로 뛰어드신 분이기도 합니다. 욥에게 하나님을 모른다고 비난하던 빌닷 역시 하나님을 부분적으로 알 뿐입니다. 나는 하나님에 대한 부분적인 지식으로 모든 것을 다 아는 듯이 행동하지는 않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6절 빌닷은 달과 별들도 하나님의 빛 앞에서는 무색해지는데 하물며 구더기와 벌레 같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합니다. 욥이 하나님의 법정에서 자신의 의로움을 보이겠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옳으시기에 욥의 모든 재앙과 고통은 욥의 죄 때문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사람의 가치가 벌레나 구더기보다 나을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벌레와 구더기처럼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은 분명히 하나님과 비교할 수 없는 미천한 존재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아, 모든 만물을 다스릴 수 있도록 영화와 존귀로 관을 쓴 특별한 존재입니다(시편 8편 5~6절). 빌닷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알지 못하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가치를 부인합니다. 이런 사람은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허물 많은 저를 존귀한 자녀로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열방-키르기스스탄 정부는 교회 예배를 단속하거나 전도 활동을 금지하면서 교회를 압박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에 전면적인 종교의 자유와 선교의 자유가 보장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