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이 구원할 다른 신은 없다
찬송 : 새찬송가 400장 (찬송가 463장)
2014-06-12 [다니엘(Daniel) 3:19 – 3:30]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 때문에 극단적인 대가를 치를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기적적인 개입으로 그들을 구원하심으로써 무자비한 인간 왕국보다 더 강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십니다.
19 |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
20 |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
21 |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
22 |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
23 |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
24 |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
25 |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
26 |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
27 |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 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
28 |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
29 |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
30 |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4~27절 자기 백성이 고통받는 자리에 함께 서십니다. 우리 주님은 환난 중에 있는 자기 백성을 그대로 내버려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비록 풀무불에 던져져 연단받는 것을 허락하시나 그곳에 친히 임재하셔서 완전한 구원을 얻도록 도와주십니다. 바벨론 왕의 잔혹한 명령에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풀무불에 던져졌지만 그 불 가운데로 신들의 아들 같은 분이 그들과 함께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 권력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붙들어주셨습니다(참조. 이사야 43장 2,3절). 오늘 우리가 어떤 위험천만한 상황에 맞닥뜨릴지라도 두려움에 위축되거나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28~30절 이방 왕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께서 만유의 주재가 되심을 입증하게 하십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온 세상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이방 나라의 악한 군주까지도 그 발아래 굴복시키십니다. 그러므로 혹시 우리가 어떤 악한 지도자와 이해하기 힘든 부당한 체제 아래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신뢰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23절 왕의 회유를 단호히 거절한 다니엘의 친구들에게 왕은 모욕감을 느꼈고 자신의 권위에 대한 도전을 엄히 다루었습니다. 분노에 가득 찬 왕은 풀무불을 평소보다 칠 배나 더 뜨겁게 하라는 비이성적인 명령을 내립니다. 오늘날도 지상의 권력자들은 자신의 분노를 참지 못해 겉으로는 질서를 내세우면서도 실상은 자신의 명예를 구하느라 부당한 희생자들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분노의 사람이 되지 않도록 자신을 살핍시다.
26절 다니엘의 세 친구는 자신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오게 된 것이 민족의 우상숭배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우상에 절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는 누구의 백성입니까?
기도
공동체-고난의 때에 함께해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감사합니다.
열방-전체 멕시코 인구의 절반 이상이 빈민층이다. 이 나라에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셔서 많은 이들이 희망과 영생을 얻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