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에게 절하지 않겠습니다
찬송 : 새찬송가 321장 (찬송가 351장)
2014-06-11 [다니엘(Daniel) 3:1 – 3:18]
2장의 마지막 장면과 달리 바벨론 왕은 3장에서 다시 자신이 온 세상의 주인인 양 행세합니다. 거대한 금 신상을 세우고 온 세상의 예배를 받고 싶어 안달하는 어둠의 권력자에 맞서 하나님 나라의 빛의 자녀들이 단호한 결심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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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높이는 육십 규빗이요 너비는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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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을 보내어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 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을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게 하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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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이에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잔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이 느부갓에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여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 앞에 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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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선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이르되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로 말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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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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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라 하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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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려 절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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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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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그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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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왕이여 왕이 명령을 내리사 모든 사람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엎드려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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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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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지방을 다스리게 하신 자 이거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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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느부잣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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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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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비파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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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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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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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18절 자기 백성들을 어떤 상황에서든지 능히 구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죽이시는 이도, 살리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라는 절대적인 믿음으로 바벨론 왕의 배교 유혹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능히 자기 백성을 구원해주시는 분이지만 혹시 그렇게 하지 않으실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신비한 계획에 의한 것이니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겠노라 고백합니다.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분명히 함께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절 느부갓네살은 꿈을 통해 하나님의 분명한 계시를 받았음에도 변화되지 않았습니다(2장). 오히려 자신의 권세와 영광을 확고히 하기 위해 황금 신상을 세우고, 그 신상에 절하는 것을 통해 자신에 대한 충성서약을 하게 했습니다. 그 일을 위해 동원된 관료들의 반복된 명단(2~3절)과 화려한 악기 목록(5절)은 바벨론 제국이 얼마나 거대한 명령과 복종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오늘도 말씀의 통치를 받지 않는 곳에는 이 같은 일들이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8~12절 유대인 포로들에게 평소 반감을 품고 있던 갈대아인들은 다니엘과 친구들의 지혜와 능력을 시기하며 위험에 빠뜨릴 기회만 찾고 있었습니다. 세상은 지금도 그리스도인의 성공을 시기하며 넘어지기를 바라는 시선으로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13~18절 바벨론 왕을 거역하는 자들에 대한 분명한 위협과 왕의 타협안은 다니엘의 친구들 마음을 흔들만 합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목숨은 거룩한 신앙을 훼손하면서까지 보존해야 할 그 무엇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단호하게 왕의 제안을 거절하며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자신들을 맡깁니다. 믿음을 지키다가 손해와 어려움을 당하고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즉각적인 도움을 받지 못할지라도 여전히 하나님을 믿겠다는 고백이 나의 것이기를 기도합시다.
기도
공동체-세상의 성공과 믿음을 바꾸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지키게 하소서.
열방-전 세계적으로 종교를 가지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 종교의 부흥과 확산 속에서 기독교가 더욱 깊고 넓고 단단히 뿌리내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