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가운데에서
찬송 : 찬송가 355장 (새찬송가 323장)
2014-02-11 [마태복음(Matthew) 10:16 – 10:25]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예상되는 박해와 그에 관련된 교훈들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임할 고난을 언급하시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도와주시는지에 대하여 교훈하십니다.
16 |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
17 |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
18 |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
19 |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
20 |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
21 |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
22 |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
23 |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
24 |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
25 |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6~18,23절 제자들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박해를 당할 것을 아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보내는 것을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고 하십니다. 사탄이 복음 전파를 결코 환영하지 않기에 간교한 술수로 전도자들을 방해하고 넘어뜨리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도자들은 신중하고 분별력 있게 행동함으로써 불필요한 위험을 벗어나되, 어떤 위협 앞에서도 신앙을 버리지 않는 순결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복음을 더 잘 드러낼 수 있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지혜와 용기를 구합시다.
19,20절 성령님은 제자들이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두려운 상황에서 마땅히 말할 것을 주십니다. 근심과 걱정, 염려와 불안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위기를 넘기려고 할 때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염려를 해결하실 수 있으실 뿐 아니라 우리의 위기를 기회로 사용하십니다. 사도행전에 잘 나와 있듯이 하나님은 성도들에 대한 핍박과 박해를 오히려 복음 전파의 기회로 사용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계시고 또 우리에게 해야 할 말을 주실 것이니 염려를 멈추어야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1~25절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권능뿐 아니라 예수님의 고난도 공유해야 합니다. 세상은 그리스도를 미워하여 그분을 핍박하고 십자가에 못 박은 것처럼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 역시 핍박할 것이고 죽이기까지 할 것입니다. 복음 전파자들에게 가장 가슴 아픈 일 중 하나는 가족들로부터 미움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과 세상의 자녀들 사이의 대립과 갈등은 매우 근원적인 것이어서 가족관계까지 뒤흔들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대립과 갈등은 가족관계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그리스도와 새로운 혈연이 된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이 모든 갈등과 대립, 환난과 핍박을 견뎌내야 합니다.
기도
믿음 때문에 핍박을 받을 때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흔들림 없이 믿음을 드러내게 하소서.
수백만 명에 이르는 모스크바 거주 구소련 출신 소수민족 이주자들은 인종차별을 당하고 있고, 정부는 이를 방관하고 있다. 정부와 사회가 함께 인종차별을 그치는 노력을 펼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