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의 근거
찬송 : 찬송가 399장 (새찬송가 546장)
2014-02-14 [마태복음(Matthew) 11:1 – 11:6]
옥에 갇혀 있던 요한은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소식을 듣고 예수님께 제자들을 보내 약속된 메시아가 맞는지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시며 자신의 사역이 그 예언을 성취하는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1 |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
2 |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
3 |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
4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
5 |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
6 |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과 권능을 주셨을 뿐 아니라 친히 여러 동네를 다니시며 가르침과 전파의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하나님 나라에 모으시기 위해, 쉬지 않고 가르치시고 전도하신 예수님 덕분에 오늘 우리가 있게 된 것을 기억하며 감사합시다.
4,5절 절망을 소망으로 변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을 성취하러 오신 구약성경에 약속된 메시아이십니다. 예수님은 육체적, 정서적, 영적, 사회적, 경제적인 모든 절망을 치유하십니다. 오늘 우리를 절망케 하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치유와 회복의 능력이 오늘 우리의 삶과 이 시대 가운데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6절 솔직한 물음은 죄가 아닙니다. 요한은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 “오실 그 이가 당신이오니이까?”라고 묻습니다. 요한은 아무도 예수님에 대해 알지 못할 때 예수님을 알아보았고 예수님께 세례를 주었으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사람들 앞에서 선포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런 그가 지금 예수님께 구약에서 약속하셨던 그 메시아가 맞는지 질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예수께서 죄인들과 함께 어울리신다는 소식이, 자신이 선포했던 불로 죄인들을 심판하시는 메시아의 사역과 달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메시아시라면, 자신을 그냥 감옥에 내버려두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메시아에 대한 요한 자신의 기준과 기대가 의심과 의문을 만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솔직하게 예수님께 묻고 확인함으로써 견고한 믿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내 기준에 예수님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기준에 우리의 생각을 맞출 때, 우리는 잠시 흔들리더라도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성경을 묵상하거나 읽을 때, 또는 설교를 듣다가 의문이 생길 때 나는 어떻게 합니까? 부끄러워하지 말고 솔직히 묻고 확인합시다.
기도
공동체-내 생각이 아닌 성경을 기준으로 삼고 더욱 견고한 믿음과 확신으로 예수님을 뒤따르게 하소서.
열방-지중해에서 유럽 국가로 불법 입국을 시도하는 아프리카 주민들을 실은 배가 침몰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보호하심이 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