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사역
찬송 : 찬송가 332장 (새찬송가 274장)
2014-01-22 [마태복음(Matthew) 3:1 – 3:12]
예수님의 사역에 앞서 세례(침례) 요한이 등장합니다. 요한은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며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또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자처하고 자부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경고했습니다.
1 |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
2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
3 |
저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
4 |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
5 |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
6 |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
7 |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
8 |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
9 |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
10 |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
11 |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
12 |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0~12절 크고 두려운 심판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시며 알곡과 쭉정이를 선별하십니다. 한편에서는 구원의 기쁨이 있을 것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심판의 슬픔이 있을 것입니다. 이 심판은 이미 예수님의 오심으로 시작되었고, 다시 오심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태워야 할 쭉정이와 찍어버려야 할 나무는 없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예수님의 오심을 외치고 오실 길을 곧게 해야 합니다. 요한은 뒤이어 오실 왕을 선포하며 왕이 오실 길을 곧게 했습니다. 우리 또한 예수님의 전령으로서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선포하며 오실 길을 곧게 해야 합니다. 요한의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천국(하나님 나라)에 가까이 왔다면 회개를 외치는 우리의 목소리도, 그분의 길을 준비하는 손도 더 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2,3,5,6절 예수님을 맞으려면 우리의 마음과 삶이 깨끗해야 합니다. 요한은 사람들에게 회개를 선포했는데, 진정한 왕이 곧 오시는데도 아직 왕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언제라도 예수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을 부끄러움 없이 맞아들이기 위해서 지금 내가 당장 돌이켜야 할 일과 더욱 힘써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9절 회개의 진실성은 고백 뒤에 따르는 모습(열매)을 통해 증명됩니다. 요한은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고,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내세우며 임박한 진노를 모면하려고 회개를 가장하는 이들을 무섭게 책망하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촉구했습니다. 회개는 마음과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기에, 반드시 그에 따른 변화의 열매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나는 어떤 마음으로 회개하며, 회개 후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입니다.
기도
공동체-언제든지 예수님을 맞을 수 있도록 마음과 삶을 깨끗하게 하고, 잘 준비하게 하소서.
열방-세계에서 1백만 명 이상의 아기들이 출생 당일 사망하는데, 특히 의료인력과 시설이 열악한 아프리카에서 상황이 심각하다. 복음적인 의료사역이 더욱 활발히 펼쳐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