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완성과 만족
찬송 : 찬송가 260장 (새찬송가 436장)
2014-01-03 [창세기(Genesis) 1:26 – 2:3]
여섯째 날 생물에 이은 사람의 창조로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완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지금까지 창조한 다른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일곱째 날 쉬시면서 그 날을 복되게 하셨습니다.
26 |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
27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
28 |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 리라 하시니라 |
29 |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
30 |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31 |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
1 |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
2 |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
3 |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6~28절 사람에게 특별한 축복과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들과 구별되게 사람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은 인간에게만 주신 고유한 속성으로서 창조주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도록 복을 주시며 모든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닮은 특별한 존재로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특별한 복을 누리고 있습니까? 또한 나는 하나님께 위임받은 존재로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만물을 잘 보살피고 있습니까?
28,29절 사람과 동물에게 먹을거리를 주셨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따랐다면 사람과 동물, 동물과 동물은 서로 죽이지 않고 함께 사이좋게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이사야 11장 6~7절). 나는 하나님의 공급을 믿고 의존하며 평화롭게 살아갑니까? 혹시 더 많은, 더 맛난 먹거리를 위해 다른 사람을 해치거나 다른 사람과 다투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31절~2장 1절 계획에 따라 완벽하게 창조하셨고, 창조하신 모든 것에 대해 심히 만족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지는 식물과 동물, 물고기와 새들, 그리고 인간 모두에게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언제나 그렇게 아름답고 완전하게 마무리됩니다. 죄와 저주에 빠진 인간과 우주를 구원하시는 일도 그렇게 완벽하게 완성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장 2~3절 안식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입니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 것은 힘들거나 피곤해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안식을 가르치고 누리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일을 멈추고 하루 쉬는 것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은 열심이라기보다 탐욕에 가깝습니다. 쉬지 않고 일하려는 이들과 쉬지 못하고 일해야만 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도움말
29절) 창조 시에 하나님은 사람에게 채소와 과일, 열매 등만 음식으로 주셨다. 하나님께서 공식적으로 인간에게 짐승을 먹이로 허락하신 것은 노하 홍수 이후다(창세기 9장 3절).
기도
공동체-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르고 영원한 안식을 소망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열방-지난 30년간 세계 도처에서 자연 재해가 급격히 늘어났으며, 이로 인해 난민도 많이 발생했다. 기독교인들이 어려움을 당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봄을 실천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