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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역대하(2 Chronicles) 18:12 – 18:27]

아합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찬송 : 찬송가 241장 (새찬송가 202장) 

2013-08-02   [역대하(2 Chronicles) 18:12 – 18:27]

미가야는 아합 왕에게 천상회의의 모습과 길르앗 라못 전투가 사실은 아합을 꾀어 죽이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시드기야는 미가야의 뺨을 쳤고 아합 왕은 그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12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좋게 말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처럼 좋게 말하소서 하니

13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14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말랴 하는 지라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거두소서 그들이 왕의 손에 넘긴 바 되리이다 하니

15

왕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말라고 내가 몇 번이나 네게 맹세하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니

16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하는지라

1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좋은 일로 예언하지 아니하고 나쁜 일로만 예언할 것이라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더라

18

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섰는데

19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그에게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까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0

한 영이 나와서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하시니

21

그가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2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재앙을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23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더냐 하는지라

24

미가야가 이르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바로 그 날에 보리라 하더라

25

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잡아 시장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6

왕이 이같이 말하기를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난의 떡과 고난의 물을 먹게 하라 하셨나이다 하니

27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된다면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고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8~22절 천상 보좌에 앉으시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관하십니다. 아합을 꾀어 길르앗 라못 전쟁에서 죽게 할 회의를 주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이 세상의 모든 일을 주관하고 계시며 심지어 수행하도록 악한 영들을 부리기도 하십니다. 사탄의 권세가 아무리 위력을 떨치는 것처럼 보여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는 것은 그 힘도 하나님이 통제하시는 범위 안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어떤 권세나 영광도 하나님의 손 아래에 있음을 기억하며, 모든 일과 모든 영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17절 대세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말하고, 또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다수결이나 권력에 의해 결정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말하는 것이 선지자의 역할입니다. 미가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명확히 알았기에, 아합 왕 앞에서도 주눅 들거나 눈치 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대세나 분위기에 휩쓸려 침묵하거나 방조하지는 않습니까? 주변의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23,24절 진실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수모와 거짓을 견뎌내야 합니다. 아합 왕과 사백 명의 거짓 선지자들과 한편인 시드기야는 거침없이 미가야의 뺨을 치며 큰 소리쳤지만, 그들은 모두 재앙의 날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진리가 아닌 것이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지금을 하나님께서 바로잡아놓으실 날이 올 것입니다. 그날을 위해 기도하면서 모함과 핍박을 인내와 온유로 이겨냅시다.

25~27절 선지자를 가둔다고 하나님의 말씀마저 갇히는 것은 아닙니다. 아합 왕은 듣기 싫은 말을 한다며 바른 말을 하는 미가야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나는 혹시 듣기 싫은 말씀엔 귀를 막고, 듣고 싶은 말씀만 가려듣지는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대세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주의 뜻에 순종하며 인내하게 하소서.
열방-아시아 태평양 국가로는 처음으로 뉴질랜드가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지난 4월에 승인하여 8월에 발효한다. 이 나라에 성경적인 결혼관과 가정관이 회복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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