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당신의 백성입니다
찬송 : 찬송가 0장 (새찬송가 422장)
2013-07-18 [역대하(2 Chronicles) 6:12 – 6:25]
솔로몬은 다윗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을 의지해서 기도합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솔로몬과 그의 후손들이 율법대로 행하고, 하나님께 순종한다면 다윗 왕조가 번영하게 하시고 백성들의 간구에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12 |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과 마주 서서 그의 손을 펴니라 |
13 |
솔로몬이 일찍이 놋으로 대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다섯 규빗이요 너비가 다섯 규빗이요 높이가 세 규빗이라 뜰 가운데에 두었더니 그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
14 |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
15 |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되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
16 |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그들의 행위를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네게로부터 나서 이스라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
17 |
그런즉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
18 |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계시리이까 보소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
19 |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는 것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
20 |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
21 |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
22 |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에게 범죄하므로 맹세시킴을 받고 그가 와서 이 성전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서 맹세하거든 |
23 |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심판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의 행위대로 그의 머리에 돌리시고 공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 의로운 대로 갚으시옵소서 |
24 |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와서 이 성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
25 |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17절 어떤 사람을 기뻐하시고 또 함께하시는지 분명히 가르쳐주십니다. 아버지 다윗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이 자신에게 이행되길 소원한다면 솔로몬은 다윗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지켜 행하면 됩니다. 나는 혹시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에는 관심 없고, 은혜만을 하나님께 요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의 신앙을 정직하게 점검해봅시다.
18절 세상 만물보다 크고 위대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는 세상 모든 공간을 동원해도 담아낼 수 없고, 가장 진귀한 보화를 가져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이 수많은 공력을 쏟아부어 완성되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담아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사람이 만든 성전에 임재하신 것은 외형을 취하지 않고 중심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작고 초라한 나를 거룩한 성전 되게 하시고 날마다 사랑의 교제로 함께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19~25절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돌아보십니다. 성전에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것은(6절) 백성들이 그 이름을 부르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시 9장 10절). 온갖 죄와 허물이 있어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을 찾아 용서를 구할 때 외면하지 않으시고 용서해주십니다. 요즘 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무엇을 간절히 소원하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14절 솔로몬은 자기 생각을 관철하기 위해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언약을 지켜 자기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한다는 신앙 고백적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함 앞에 무릎 꿇는 왕의 모습은 백성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참된 왕이 누구인지 가르쳐주는 훌륭한 신앙교육이 되었을 것입니다. 나는 내가 하고픈 말만 쏟아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말씀을 의지하여 제 삶을 돌아보며 기도할 때 응답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열방-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에서 최근 이슬람화가 더욱 강력하게 진행되면서 기독교인들이 타국으로 떠나고 있다. 와해되고 있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기독교 공동체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