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성전 봉헌
찬송 : 찬송가 0장 (새찬송가 72장)
2013-07-17 [역대하(2 Chronicles) 6:1 – 6:11]
솔로몬이 백성을 모아놓고 하나님께 성전을 봉헌합니다. 이 자리에서 솔로몬은 성전이 건축된 것과 예루살렘에 세워지게 된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선택하셨고,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고백합니다.
1 |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였사오나 |
2 |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
3 |
얼굴을 돌려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
4 |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화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
5 |
내가 내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였으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될 사람을 아무도 택하지 아니하였더니 |
6 |
예루살렘을 택하여 내 이름을 거기 두고 또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
7 |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
8 |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
9 |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허리에서 나올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
10 |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셨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일어나 이스라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
11 |
내가 또 그 곳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넣은 궤를 두었노라 하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10절 허언하지 않으시고 말씀하신 대로 이루십니다. 성전 건축의 소임을 감당했던 솔로몬은 성전 완공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손으로 된 대역사였다고 고백합니다. 자격 없는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아버지 다윗의 소원이 말씀대로 자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과정을 목격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부정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무언가를 성취한 후에 내 공로를 자랑하기보다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믿음의 고백을 올려드리고 있습니까?
5,6절 목적과 의미 없는 선택을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둘 곳으로 예루살렘을 선택하셨고, 다윗을 택해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택에도 하나님 나라를 위한 분명한 계획과 거룩한 목적이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며 주어진 하루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잊지 맙시다.
7~9절 자원하는 마음을 귀하게 여기시지만, 계획에 따라 거절하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뜻과 방법으로 이루어지기에 내가 자원하고 헌신해도 선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이 다른 이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성전 시대를 연 솔로몬은 하나님의 임재를 기대하며 봉헌된 성전이 백성들에게 축복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이 얻을 이익을 계산하기 전에 자신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더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11절 하나님의 말씀을 다음 세대에 남겨주어야 합니다. 솔로몬이 언약을 넣은 궤를 두어 자손 대대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하도록 했던 것처럼 우리 자손이 말씀을 찾고 읽고 듣도록 말씀의 유산을 남겨주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가정과 교회가 지금부터 준비하고 시행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기도
공동체-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 저를 통해 진행될 수 있도록 겸손으로 늘 준비하게 하소서.
열방-시리아 내전이 2년 이상 지속되면서 7만 명이 희생당하고, 약 4백만 명이 집을 잃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 국제기독교단체들이 봉사할 수 있는 문이 열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