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에 안치된 언약궤
찬송 : 찬송가 21장 (새찬송가 21장)
2013-07-16 [역대하(2 Chronicles) 5:2 – 5:14]
솔로몬은 성전으로 언약궤를 옮길 때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모든 지파의 족장들이 참여하도록 예루살렘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언약궤는 제사장들에 의해 무사히 옮겨졌고, 성전 안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하였습니다.
2 |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부터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들과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다 예루살렘으로 소집하니 |
3 |
일곱째 달 절기에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왕에게로 모이고 |
4 |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궤를 메니라 |
5 |
궤와 회막과 장막 안에 모든 거룩한 기구를 메고 올라가되 레위인 제사장들이 그것들을 메고 올라가매 |
6 |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모든 이스라엘 회중이 궤 앞에서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
7 |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그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본 전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
8 |
그룹들이 궤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그 채를 덮었는데 |
9 |
그 채가 길어서 궤에서 나오므로 그 끝이 본전 앞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그 궤가 오늘까지 그 곳에 있으며 |
10 |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
11 |
이 때에는 제사장들이 그 반열대로 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성소에 있다가 나오매 |
12 |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제단 동쪽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팔 부는 제사장 백이십 명이 함께 서 있다가 |
13 |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
14 |
제사장들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0절 언약궤 안에 말씀을 기록한 두 돌판을 보존해주셨습니다. 본래 언약궤 안에는 두 돌판과 함께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도 있었지만(민 17장 25절; 히 9장 4절), 언약의 돌판밖에는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통치가 지금까지 말씀으로 지속되어 왔고, 앞으로도 여전히 말씀으로 다스려질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황금 항아리는 훔쳐 갈 수 있어도 우리 맘에 새겨진 말씀은 훔쳐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날마다 내 삶을 다스려가도록 기쁨으로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4절 성전 봉헌식과 성전으로 옮겨지는 언약궤 안치예식에 함께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각 지파 수장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그러나 성전 봉헌과 언약궤 안치는 두 왕의 공로를 치하하는, 사람이 영광을 받는 자리가 아닙니다. 인간이 만든 성전에 임재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자리이며, 이스라엘 모든 백성의 신앙 정체성을 확인하는 교훈과 가르침의 자리입니다. 내가 주도적으로 담당한 일에서 보상받지 못해 공동체의 기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또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않았기에 강 건너 불구경하듯 상관없는 일로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4~9절 솔로몬은 다윗이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살피지 않은 다윗은 레위인이 짊어져야 하는 언약궤를 소가 끄는 수레로 옮기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경험했습니다(대상 13장 7~11절). 솔로몬은 언약궤를 옮기는 방법부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든 순서에 이르기까지 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진행했고 레위인과 제사장들은 이 과정을 차질 없이 감당해주었습니다. 내가 생각해낸 방법이 빠르고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속도와 이익이 아닌 순종과 질서를 기뻐하신다면 기꺼이 내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매일 기록된 말씀으로 통치를 받으며 거룩하신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열방-인도네시아 지방의 공권력이 교회 건축을 방해하고, 교회를 철거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교회에 대한 행정적 차별과 무력 사용을 중단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