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발하라
찬송 : 찬송가 397장 (새찬송가 357장)
2013-06-22 [이사야(Isaiah) 60:1 – 60:22]
메시아를 맞이할 시온(예루살렘)의 영광과 풍요로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시온은 패망한 나라의 수도였지만, 이제는 여호와의 성읍이라 불리게 될 것입니다. 시온은 하나님의 제사장과 신부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이방에 비출 것입니다.
1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
2 |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
3 |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
4 |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어 올 것이라 |
5 |
그 때에 네가 보고 끼쁜 빛을 내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나라들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 |
6 |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 가득할 것이며 스바의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
7 |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일 것이요 느바욧의 숫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제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
8 |
저 구름 같이, 비둘기들이 그 보금자리로 날아가는 것 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냐 |
9 |
곧 섬들이 나를 앙망하고 다시스의 배들이 먼저 이르되 먼 곳에서 네 자손과 그들의 은금을 아울러 싣고 와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에 드리려 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드리려 하는 자들이라 이는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음이라 |
10 |
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를 불쌍히 여겼은즉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들의 왕들이 너를 섬길 것이며 |
11 |
네 성문이 항상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들이 네게로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가져오며 그들의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옴이라 |
12 |
너를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파멸하리니 그 백성들은 반드시 진멸되리라 |
13 |
레바논의 영광 곧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이 함께 네게 이르러 내 거룩한 곳을 아름답게 할 것이며 내가 나의 발 둘 곳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
14 |
너를 괴롭히던 자의 자손이 몸을 굽혀 네게 나아오며 너를 멸시하던 모든 자가 네 발 아래 엎드려 너를 일컬어 여호와의 성읍이라,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의 시온이라 하리라 |
15 |
전에는 네가 버림을 당하며 미움을 당하였으므로 네게로 가는 자가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를 영원한 아름다움과 대대의 기쁨이 되게 하리니 |
16 |
네가 나라들의 젖을 빨며 뭇 왕의 유방을 빨고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 네 구속자,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
17 |
내가 금을 가지고 놋을 대신하며 은을 가지고 철을 대신하며 놋으로 나무를 대신하며 철로 돌을 대신하며 화평을 세워 관원을 삼으며 공의를 세워 감독을 삼으리니 |
18 |
다시는 강포한 일이 네 땅에 들리지 않을 것이요 황폐와 파멸이 네 국경 안에 다시 없을 것이며 네가 네 성벽을 구원이라, 네 성문을 찬송이라 부를 것이라 |
19 |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추지 않을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원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니 |
20 |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끝날 것임이라 |
21 |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원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내가 심은 가지요 내가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
22 |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절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참 빛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임하시는 곳에 어둠은 물러가고 생명의 빛이 비추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위에 임하시면 우리 역시 빛으로서, 그 빛을 세상에 비추어야 합니다. 세상이 어두운 것은 놀랄 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반사하고, 내가 있는 곳을 비추며 살고 있습니까?
15~22절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영광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전에는 세상에서 버림받고 멸시와 천대를 받던 이스라엘이 이제는 세상이 부러워하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빛을 받고 그 의로운 가지를 담장 너머에까지 뻗치며 빛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나를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신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이 만들어가실, 영광스러운 모습을 기대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9절 공동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할 때 우리를 조롱하던 이들이 우리를 부러워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징계를 받아 포로로 잡혀갔었으나 복역의 때가 끝나고 회복의 때가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단순한 귀환이 아니라 부귀와 재물을 가지고 돌아오며, 열방의 무리들도 예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예배할 것입니다. 비록 지금 세상에서 무시와 조롱을 당해도, 장차 우리는 그보다 훨씬 더 큰 칭찬과 명성과 존귀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함께하며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합시다.
10~14절 우리에게 노하심과 징계는 하나의 과정이며, 은혜와 영광의 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며, 이방의 모든 나라들이 시온을 섬기고 높이게 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때로는 징계가 있을 수 있지만 그 후에는 회복과 영광이 뒤따릅니다. 그러니 소망을 품고 인내하며 우리 자신을 거룩하게 가꾸어갑시다.
기도
공동체-하나님이 비추시는 영광의 빛을 잘 따르며,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삶을 살게 하소서.
열 방-케냐의 급진적인 무슬림 무장단체들이 부패와 가난에 절망한 청년들을 포섭하고 있다. 이 청년들의 영육간의 갈급함을 채워주시고, 기독교인들을 통해 케냐가 정직한 나라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