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그릇 속에 비추어진 빛
찬송 : 찬송가 27장(새찬송가 27장)
2013-04-08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4:1 – 4:18]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어려움 중에도 낙심치 않고 복음 전파에 힘써 온 것을 말합니다. 복음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누리게 합니다.
1 |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
2 |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
3 |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
4 |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
5 |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
6 |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
7 |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
8 |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
9 |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
10 |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
11 |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 |
12 |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
13 |
기록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
14 |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
15 |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
16 |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
17 |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
18 |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7~12절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바울로 하여금 욱여쌈을 당해도 싸이지 않도록,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도록, 박해와 거꾸러트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고, 고난을 잘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이런 힘과 능력을 공급받고 있습니까? 오늘 내가 감당해야 할 어려움들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아뢰고 그분이 비추어주시는 빛을 통해 힘을 공급받도록 합시다.
13~15절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께서 내 생명도 보장해주십니다. 주님은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온갖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능히 십자가를 짊어질 수 있는 것은 주께서 나를 구원하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담대해야 합니다. 다시 살리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묵상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4절 우리 마음이 혼미해지지 않게, 어두워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신이 우리 마음을 혼미하게 해서 복음의 광채를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요즘 내 마음을 어지럽히고 어둡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세상의 신에 미혹되어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7~15절 우리는 질그릇에 불과하지만 보배로우신 예수님을 소유한 보물단지입니다. 깨지기 쉬운 연약한 존재이지만,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은 놀라운 능력과 소망의 주님이시기에 어떤 고난과 절망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약해지지 말고 더욱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시편 116편 8~10절).
16~18절 보이지 않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겉사람은 늙어가지만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게 됩니다. 날이 갈수록 믿음이 자라고 사랑이 커지며 소망이 확고해집니다.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잠깐 동안 받는 환난을 잘 견디어 나가도록 합시다.
기도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영광의 복음을 주신 것을 찬양합니다.
미국 국가 정보 위원회는 앞으로 세계적인 분쟁과 충돌이 증가할 것이라는 미래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기독교인들이 변화하는 세상을 잘 분별하고, 평화와 화해의 복음을 전파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