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릴 수 없는 한 영혼
찬송 : 찬송가 429장 (새찬송가 379장)
2014-03-11 [마태복음(Matthew) 18:11 – 18:20]
작은 자 하나도 업신여겨서는 안 된다(18장 10절)고 하신 예수님은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의 비유를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 작은 자 하나를 소중히 여기고 기다리고 권면하면서 기도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11 |
(없 음) |
12 |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
13 |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
14 |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
15 |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
16 |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
17 |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
18 |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
19 |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
20 |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14절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시며, 한 사람도 잃지 않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기 위해 찾아나서는 목자와 같습니다. 목자가 아흔아홉 마리 양을 다른 목자에게 맡기고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며, 또 그 양을 찾았을 때 다른 아흔아홉 마리 양보다 기뻐한 것은 다른 양들보다 가치 있기 때문이 아니라, 잃어버린 양이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 한 마리 양에 대한 목자의 태도는 결국 모든 양에 대한 목자의 관심과 배려, 사랑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이 같은 관심과 열심으로 나를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18~20절 예수님은 우리 가운데 계시며, 우리가 합심하길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교회에 매고 푸는 권세, 즉 용서와 징계의 권위를 부여하셨습니다. 교회는 죄를 범한 형제를 권면하고 권징하되 동시에 한마음으로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마음으로 우리 교회가 기도해야 할 연약한 지체는 누구입니까? 또한 우리 교회가 합심해서 기도해야 할 공동체의 기도 제목, 우리 사회의 얽히고 꼬인 부분은 무엇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17절 지체의 잘못을 그냥 눈감아주거나 비난해서는 안 됩니다. 공동체에 속한 형제가 죄를 범하면, 먼저 개인적으로 권고하고, 만약 그 권고를 듣지 않으면 두세 증인과 함께 가서 좀 더 강력히 설득하고, 그마저도 듣지 않으면, 공동체에서 공적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문제가 발생할 때 어떤 절차와 방식으로 처리합니까? 혹시 공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을 사적인 관계나 감정으로 덮으려 하진 않습니까?
19,20절 중요한 것은 모인 사람의 수가 아니라 모인 사람의 마음입니다. 아무리 작은 공동체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모인 곳에는 예수님이 함께 계십니다. 그 사실을 기억할 때 우리는 합심할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우리 교회가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며 사랑과 정의를 추구하게 하소서.
열방-많은 선교사 자녀(MK)들이 국내에 들어올 때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한다. 이들의 한국 정착과 학업, 진로지도, 신앙생활을 안내하고 돌보는 사역자들과 사역단체들이 효과적으로 일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