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사하는 권능
찬송 : 찬송가 184장 (새찬송가 242장)
2014-02-06 [마태복음(Matthew) 9:1 – 9:8]
예수님은 갈릴리 바다 동쪽 해안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가버나움으로 가셨습니다. 중풍병자를 고쳐 주시는 사건을 통해 예수님은 육체적 병을 치료해 주실 뿐 아니라, 영적인 죄까지도 사하시는 권세를 지니신 분임을 드러내셨습니다.
1 |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
2 |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3 |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
4 |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
5 |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 |
6 |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
7 |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
8 |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2절 사람들의 믿음을 들여다보시는 분입니다.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침상에 누인 채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오자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죄 사함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죄 사함과 구원의 은총을 베푸신 것은 그들의 열심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육체적이든, 영적이든 구원의 은혜는 오직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모든 병이 죄 때문은 아니지만, 이 중풍병자의 병은 죄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중풍병자에게 죄 사함을 먼저 선포하시고 그 후에 치료하셨습니다. 중풍병자처럼 스스로의 힘으로는 예수님 앞에 나올 수 없기에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오도록 돕고 이끌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5~7절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으십니다. 죄를 용서하는 권세는 하나님의 권세로서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는 권세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친히 십자가의 제물이 되심으로써 속죄의 영원한 초석을 마련하셨습니다. 병 고침 받기 위해 침상에 들려 왔던 중풍병자는 믿음을 통해 병 고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죄 사함까지 받았습니다. 영혼과 육체가 아울러 강건케 되는 온전한 복을 받은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8절 중풍병자가 낫는 기적을 본 사람들은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런 권세를 예수님에게 주셨다고 믿고 그 권세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물론 이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란 사실을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사람들 사이에 능력 있게 전파되어 예수님의 왕권이 드러나게 되고 백성들이 죄 사함을 받아 평안하게 되며, 삶이 거룩해진다면 그것을 보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오늘 나와 우리 가정, 교회를 통해 예수님의 왕권이 드러남으로써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까?
기도
공동체-죄 사함의 권세와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님께 믿음 없는 가족과 이웃들을 인도하게 하소서.
열방-몽골 SU 사역자로 장년과 어린이 매일성경 출판을 담당하는 퉁가 자매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도록, 몽골 SU가 이사회를 구성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