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
찬송 : 찬송가 208장 (새찬송가 289장)
2014-02-07 [마태복음(Matthew) 9:9 – 9:17]
‘어찌하여’라는 말이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예수께서 하시는 일들을 이해하지 못한 자들이 의문을 품고 따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의문에 대한 답으로 의원과 신랑이신 예수님이 오신 새 시대를 설명하십니다.
9 |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
10 |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
11 |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
12 |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
13 |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
14 |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래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
15 |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
16 |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
17 |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9~13절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로마를 위해 세금을 거두는 세리 마태를 제자로 부르셨으며 마태의 집에서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의 비난을 들으신 예수님은 자신이 영적 의사로서 병자인 죄인들을 부르러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구원의 은혜를 받는 자는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한 채 의인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아니라 가슴을 치며 죄를 자복하는 자들입니다. 나는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며, 예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0절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마태는 자기 집에 예수님과 제자들을 초대하여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동료 세리들과 친구들도 불렀습니다. 마태는 옛 생활을 청산하고 새 삶을 시작함으로써 제자의 길을 걷겠다고 친구들 앞에서 선포하고, 동시에 동료들도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는 주위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도록 돕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14,15절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은 자주 금식을 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그런 관습에 따라 금식을 하지 않자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그 이유를 물었고, 예수님은 결혼 잔치 비유로 설명하셨습니다. 신앙생활에 형식이 매우 중요하지만 형식을 잘 갖추는 것만으로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형식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신앙생활의 본질, 즉 예수님과의 관계에 달려 있습니다.
16,17절 새 술은 새 가죽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낡은 가죽부대가 새 술의 발효력을 감당치 못해 터지는 것처럼, 유대교의 율법적 의식 위주의 신앙은 예수님의 새로운 복음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율법 준수나 도덕적 삶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있습니다. 나는 새 사람답게 새로운 삶의 방식과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죄인을 용서하고 고치시는 복음을 율법주의로 대치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열방-한 국제 인권 보고서는, 카타르에서 4천 명 이상의 이주 노동자들이 월드컵 경기장 공사에서 목숨을 잃을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카타르 정부가 이주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