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하는자라야
찬송 : 찬송가 379장 (새찬송가 204장)
2014-02-02 [마태복음(Matthew) 7:21 – 7:29]
예수님은천국에들어가려면아버지의뜻을행해야한다고말씀하십니다. 아버지의뜻을행하는것없이예수님을주로고백하는것은무의미합니다. 심지어예수님은예수님의이름으로행하는많은종교적행위들을불법으로취급하십니다.
21 |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22 |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
23 |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
24 |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
25 |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요 |
26 |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
27 |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
28 |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
29 |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21~23절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에게 천국 백성의 자격을 부여하십니다.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는 의지도 없이 말로만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순종하는 삶 없이 입술로만 하나님을 섬기던 이스라엘의 파멸을 기억해야 합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과 은사를 자기 이익의 도구로 남용하고 오용하는 자를 ‘불법을 행하는 자’로 정죄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한 많은 종교적인 행위들과 이적들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 것이 아니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얼마든지 주님의 뜻과 상관없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주님의 일을 할 수도 있지만 결코 주님의 인정은 받을 수 없습니다. 크고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28,29절 권위 있는 가르침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셨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위대한 유대 랍비들의 권위를 의지하여 말씀을 가르치는 것과 달리 예수님은 사람의 어떤 권위 있는 해석에도 의지하지 않으시고 스스로 율법의 의미를 새롭게 규정하셨습니다. 나는 권위 있는 예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4~27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난 후의 반응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습니다.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말씀을 들어도 지혜로운 자는 말씀을 행하고, 어리석은 자는 말씀을 행하지 않습니다. 순종이 곧 지혜이고 안전입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삶의 풍파에도 안전하지만,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는 삶의 풍파를 만나면 그 신앙이 무너져버립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순종할 때에 그 가르침은 우리 삶의 기초가 되고 그 가르침 위에 든든하고 무너지지 않는 인생을 세워갈 수 있습니다. 혹시 나는 부지런히 말씀을 듣고 묵상도 하지만 순종은 하지 않는,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닙니까?
기도
공동체-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열방-세계 많은 지역에서 빈부 격차가 심각해지면서 가난에 의한 기회의 불균등이 자녀 세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교회가 이러한 상황에 책임감을 느끼고 구제 사역에 더욱 힘쓰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