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와 심판
찬송 : 찬송가 397장 (새찬송가 357장)
2013-08-06 [역대하(2 Chronicles) 20:20 – 20:37]
승리의 약속을 믿은 여호사밧은 백성들의 믿음을 격려하며, 성가대를 앞세워 전쟁에 나갑니다. 하나님은 찬송에 응답하셔서 연합군을 무찌르셔서, 유다는 엄청난 전리품을 거두고, 여호와를 송축하며, 여호와께서 주신 평강을 만끽합니다.
20 |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
21 |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
22 |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
23 |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 |
24 |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들뿐이요 한 사람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
25 |
여호사밧과 그의 백성이 가서 적군의 물건을 탈취할새 본즉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으므로 각기 탈취하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갈 수 없을 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거두어들이고 |
26 |
넷째 날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일컫더라 |
27 |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다시 여호사밧을 선두로 하여 즐겁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이 그 적군을 이김으로써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
28 |
그들이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에 나아가니라 |
29 |
이방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 함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므로 |
30 |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그의 하나님이 사방에서 그들에게 평강을 주셨음이더라 |
31 |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삼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
32 |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길로 행하여 돌이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
33 |
산당만은 철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마음을 정하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
34 |
이 외에 여호사밧의 시종 행적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다 기록되었고 그 글은 이스라엘 열왕기에 올랐더라 |
35 |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심히 악을 행하는 자였더라 |
36 |
두 왕이 서로 연합하고 배를 만들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었더니 |
37 |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이르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5,26절 전쟁과 사망의 골짜기를 축복의 골짜기로 바꾸셨습니다. 모압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유다는 어떤 군사적 행동도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엄청난 승리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사망의 그늘에 있던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송축합시다.
29,30절 적들에게는 두려움을 주시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백성들에게는 평강을 주십니다. 이스라엘의 참된 왕은 하나님이시기에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평강은 군사력이나 경제력 때문이 아니라, 자기 눈동자처럼 지키시는(신 32장 10절)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아무도 무너뜨릴 수 없으며, 누구도 깰 수 없는 것이기에 가장 안전한 것입니다. 오늘도 내 삶의 사방을 평강으로 둘러싸고 계시는 하나님의 샬롬을 누리십시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0,21절 갑옷도 입지 않은 성가대를 앞세운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는 믿음의 행동이었습니다. 두려운 상황은 바뀌지 않았으나 미래의 승리를 말씀을 통하여 약속으로 받았기에,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부활하심으로 승리하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어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승리를 찬양하는 찬양대의 일원으로 견고히 서있습니까?
32~37절 여호사밧은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는 연약한 인간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여호와를 인정하며 순종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산당을 철거하지 않음으로써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빠지도록 하였습니다. 또 아합의 아들인 아하시야 왕과 악한 동맹을 맺기도 했습니다. 어제의 성공적인 개혁이 오늘 실패한 개혁이 되지 않으려면 늘 경계하고 깨어있어야 합니다. 비록 완전할 순 없지만 온전해지기 위해 날마다 노력해야 함을 잊지 맙시다.
기도
공동체-어제의 승리와 개혁으로 만족하지 않고, 날마다 말씀 안에 거하여 죄를 물리치게 하소서.
열방-지난 2010년 대규모 민족간 폭동사건 이후 아직도 키르기즈스탄에서는 키르기즈인과 우즈벡인 사이의 갈등이 첨예하다. 복음을 통해 두 민족 간 평화로운 공존이 이루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