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
찬송 : 찬송가 348장 (새찬송가 213장)
2013-07-13 [역대하(2 Chronicles) 2:1 – 2:18]
성전 건축을 위해 솔로몬과 두로 왕 후람이 주고받은 편지 내용은 그 규모가 얼마나 컸는지 가늠케 합니다. 후람은 답장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크신 은혜와 사랑을 증언합니다.
1 |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 건축하기를 결심하니라 |
2 |
솔로몬이 이에 짐꾼 칠만 명과 산에서 돌을 떠낼 자 팔만 명과 일을 감독할 자 삼천 육백 명을 뽑고 |
3 |
솔로몬이 사절을 두로 왕 후람에게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전에 내 아버지 다윗에게 백향목을 보내어 그가 거주하실 궁궐을 건축하게 한 것 같이 내게도 그리 하소서 |
4 |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주 앞에서 향 재료를 사르며 항상 떡을 차려 놓으며 안식일과 초하루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절기에 아침 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려 하오니 이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규례니이다 |
5 |
내가 건축하고자 하는 성전은 크니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심이라 |
6 |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 |
7 |
이제 청하건대 당신은 금, 은, 동, 철로 제조하며 자색 홍색 청색 실로 직조하며 또 아로새길줄 아는 재주 있는 사람 하나를 내게 보내어 내 아버지 다윗이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준비한 나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고 |
8 |
또 레바논에서 백향목과 잣나무와 백단목을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알거니와 당신의 종은 레바논에서 벌목을 잘 하나니 내 종들이 당신의 종들을 도울지라 |
9 |
이와 같이 나를 위하여 재목을 많이 준비하게 하소서 내가 건축하려 하는 성전은 크고 화려할 것이니이다 |
10 |
내가 당신의 벌목하는 종들에게 찧은 밀 이만 고르와 보리 이만 고르 포도주 이만 밧과 기름 이만 밧을 주리이다 하였더라 |
11 |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답장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을 삼으셨도다 |
12 |
후람이 또 이르되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송축을 받으실지로다 다윗 왕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시고 명철과 총명을 주시사 능히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을 건축하게 하시도다 |
13 |
내가 이제 재주 있고 총명한 사람을 보내오니 전에 내 아버지 후람에게 속하였던 자라 |
14 |
이 사람은 단의 여자들 중 한 여인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라 능히 금, 은, 동, 철 과 돌과 나무와 자색 청색 홍색 실과 가는 베로 일을 잘하며 또 모든 아로새기는 일에 익숙하고 모든 기묘한 양식에 능한 자이니 그에게 당신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당신의 아버지 내 주 다윗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소서 |
15 |
내 주께서 말씀하신 밀과 보리와 기름과 포도주는 주의 종들에게 보내소서 |
16 |
우리가 레바논에서 당신이 쓰실 만큼 벌목하여 떼를 엮어 바다에 띄워 욥바로 보내리니 당신은 재목들을 예루살렘으로 올리소서 하였더라 |
17 |
전에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 땅에 사는 이방 사람들을 조사하였더니 이제 솔로몬이 다시 조사하매 모두 십오만 삼천 육백 명이라 |
18 |
그 중에서 칠만 명은 짐꾼이 되게 하였고 팔만 명은 산에서 벌목하게 하였고 삼천 육백 명은 감독으로 삼아 백성들에게 일을 시키게 하였더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6,11,12절 솔로몬을 택하여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고, 예루살렘을 지목하여 성전의 터가 되게 하셨습니다(시 78편 68절). 사람이 지은 성전에서 예배 받으시고, 하나님의 임재를 맛보게 하신 것은 모두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큰 은혜와 사랑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화려한 장식으로 건물을 꾸미고, 진귀한 보석으로 곳곳을 장식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면 성전은 쓸모없는 거대한 돌덩이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의 성전 건축은 하나님을 위해 인간이 무엇을 한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베푼 사랑을 깨닫게 한 사건입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절 솔로몬은 자기 이름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한다고 고백합니다. 성전을 건축한 후 자신을 자랑하지 않고 ‘내가 누구이기에’라고 고백하며 성전 건축의 소임을 맡겨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내게 주어진 직분은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며, 은혜에 감사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까?
2,3,7~10절 솔로몬은 일에 맞는 적합한 사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버지 다윗 때부터 준비된 물자와 사람이 많이 있었지만(대상 22장), 더 훌륭한 기술자와 재료를 얻기 위해 두로 왕 후람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분량과 규모를 정직하게 인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의 이름과 체면보다 공동체를 유익하게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인정하고 도움 청하는 일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맙시다.
13~18절 후람은 가장 적당한 사람을 추천하여 성전 건축을 돕게 했습니다. 후람이 추천한 사람은 기술이 탁월했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과 성전을 잘 이해하고 있었던 사람으로 보입니다. 혹시 선입견 때문에 무턱대고 거부하거나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일은 없습니까?
기도
공동체-협력하고 동역할 사람들을 만나게 하셔서 저의 부족함이 채워지게 하소서.
열방-쿠바에서 개신교 교회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자, 정부가 교회를 폐쇄하거나 종교 단체의 지위를 주지 않는 등으로 탄압하고 있다. 쿠바 정부에 의한 모든 탄압과 차별과 제한이 중단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