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산에 세워진 성전
찬송 : 찬송가 0장 (새찬송가 24장)
2013-07-14 [역대하(2 Chronicles) 3:1 – 3:17]
모리아산에서 시작된 성전 건축은 다윗 때에 만들어놓은 측량법을 따랐고 내부는 모세 때의 성막과 동일한 구조로 만들어갔습니다. 성소와 지성소는 순금과 보석으로 장식했으며 성전 앞에는 야긴과 보아스라는 두 기둥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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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 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2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지 넷째 해 둘째 달 둘째 날 건축을 시작하였더라 3 솔로몬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놓은 지대는 이러하니 옛날에 쓰던 자로 길이가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며 4 그 성전 앞에 있는 낭실의 길이가 성전의 너비와 같이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백이십 규빗이니 안에는 순금으로 입혔으며 5 그 대전 천장은 잣나무로 만들고 또 순금으로 입히고 그 위에 종려나무와 사슬 형상을 새겼고 6 또 보석으로 성전을 꾸며 화려하게 하였으니 그 금은 바르와임 금이며 7 또 금으로 성전과 그 들보와 문지방과 벽과 문짝에 입히고 벽에 그룹들을 아로새겼더라 8 또 지성소를 지었으니 성전 넓이대로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도 이십 규빗이라 순금 육백 달란트로 입혔으니 9 못 무게가 금 오십 세겔이요 다락들도 금으로 입혔더라 10 지성소 안에 두 그룹의 형상을 새겨 만들어 금으로 입혔으니 11 두 그룹의 날개 길이가 모두 이십 규빗이라 왼쪽 그룹의 한 날개는 다섯 규빗이니 성전 벽에 닿았고 그 다른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오른쪽 그룹의 날개에 닿았으며 12 오른쪽 그룹의 한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성전 벽에 닿았고 그 다른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왼쪽 그룹의 날개에 닿았으며 13 이 두 그룹이 편 날개가 모두 이십 규빗이라 그 얼굴을 내전으로 향하여 서 있으며 14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고운 베로 휘장문을 짓고 그 위에 그룹의 형상을 수놓았더라 15 성전 앞에 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높이가 삼십오 규빗이요 각 기둥 꼭대기의 머리가 다섯 규빗 이라 16 성소 같이 사슬을 만들어 그 기둥 머리에 두르고 석류 백 개를 만들어 사슬에 달았으며 17 그 두 기둥을 성전 앞에 세웠으니 왼쪽에 하나요 오른쪽에 하나라 오른쪽 것은 야긴이라 부르고 왼쪽 것은 보아스라 불렀더라
1절 생명과 용서의 땅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모리아산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고(창 22장 2,14절)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달았던 땅입니다. 또 다윗이 제단을 쌓아 백성을 계수한 죄를 용서받은 오르난의 타작마당이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대상 21장 26~27절). 하나님은 모리아산의 성전을 통해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나타내셨던 은혜와 사랑을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부어주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안에도 하나님을 예배할 때 교제의 기쁨과 감격이 충만하게 넘치고 있습니까?
15~17절 성전의 건축자이신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성전을 보호하십니다. 성전 앞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는 이것을 가르쳐주기 위해 세워진 것입니다. 우리의 수고와 땀의 가치를 알아달라 하기 전에 우리를 세우시고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을 먼저 찬양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잊지 맙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절 성전 건축 시작까지 4년의 준비 기간이 있었습니다. 다윗 때까지 합하면 건축 기간 7년보다 더 많은 시간을 건축 계획에 할애한 것이 됩니다. 철저한 준비는 단순한 기다림이 아닙니다. 시작을 알리는 종은 예비하고 기다렸던 사람에게는 감격의 출발이 되지만,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에게는 절망을 안겨줄 고단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3,4절 솔로몬은 일반적인 측량법이 아닌 옛 측량법을 따라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성전 건축에 사용된 도량형은 일상 생활에서 기준이 되는 것보다 길어서 비용과 공력이 더 많이 들어갔습니다(겔 40장 5절; 43장 13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계산해놓은 종교적 치수를 따른 것은 그것이 하나님과의 약속이었기 때문입니다. 성실함이란 단순한 열심만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닙니다. 말한 것을 지켜내는 진실함과 정확함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의 중심이 곧 성실함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과 사람들을 성실함으로 대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하나님의 성전인 제가 성령님의 임재와 성전 됨의 거룩함을 드러내며 살게 하소서.
열방-미얀마에서는 무슬림에 대한 불교도의 공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발생 지역도 확산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갈등으로 인해 증오의 골이 깊게 파인 이들에게 부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