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종
찬송 : 찬송가 135장 (새찬송가 150장)
2013-06-14 [이사야(Isaiah) 52:13 – 53:12]
네 번째 종의 노래가 소개됩니다. 하나님의 종은 이 땅에 가장 낮은 모습으로 오셔서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모든 인생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준비하신 속죄 제사였습니다.
13 |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
14 |
전에는 그의 모양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의 모습이 사람들보다 상하였으므로 많은 사람이 그에 대하여 놀랐거니와 |
15 |
그가 나라들을 놀라게 할 것이며 왕들은 그로 말미암아 그들의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그들에게 전파되지 아니한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
1 |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
2 |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
3 |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
4 |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
5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
6 |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
7 |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
8 |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
9 |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
10 |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
11 |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
12 |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15절 고난 받는 종을 영광의 자리로 들어 올리십니다. 사람들은 매를 너무 많이 맞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종의 모습에 놀라고, 고난 받은 그 종이 세상 왕들 위에 우뚝 선 모습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빌 2:6~11).
53:1~3 능력의 팔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종이 고난 받을 때 침묵하십니다. 안쓰러울 정도로 연한 순 같은 종을 척박한 인생 한 가운데서 간고(슬픔)와 질고(병)에 시달리도록 내버려두십니다. 세상 어느 누구도 부서지고 무너진 종을 주목하지 않으며 그 고난의 깊이를 묵상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성부 하나님은 그 모든 종의 아픔을 가슴에 새기십니다.
53:4~9 세상 사람들은 의로운 종의 헌신마저도 재앙으로 치부하려 하지만, 종은 그런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해 마치 도수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끝까지 침묵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 죄 때문에 멸망의 길을 걸을 때 하나님은 그 모든 죄의 짐을 종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아낌없는 사랑과 헌신이 우리에게 복음이 되었습니다(행 8:32~35). 그리스도의 고난이 나의 삶을 어떻게 일깨우고 있습니까?
53:10,11 종이 고난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마지못해 사랑하는 종을 세상에 보내신 것이 아니라 기꺼이 그 종을 속건 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는 의로운 종의 몸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도 의로움과 새 생명을 선물하기 위해서입니다.
53:12 고난 받는 종이 더 이상 비참한 인생 가운데 머물지 않고 온 우주 위에 높이 들려 지극히 존귀한 자가 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왕들도 그 종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스도는 무덤에 머물러 있지 않고 사흘 만에 부활하고 승천하셔서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나의 죄를 담당하시고 존귀함을 누리게 하시는 존귀하신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기도
공동체-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열 방-에티오피아는 수세기 동안 온건주의 이슬람이 번영해왔지만 최근 들어 급진주의 이슬람이 부상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급진주의 이슬람이 확산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