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혹시 잊을지라도
찬송 : 찬송가 331장 (새찬송가 273장)
2013-06-10 [이사야(Isaiah) 49:14 – 50:3]
예루살렘은 죄 때문에 대적에 의해 유린당하고 폐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불임의 땅에 생명이 가득할 것이라고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과 긍휼로 백성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14 |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
15 |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
16 |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
17 |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
18 |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의 모든 무리를 장식처럼 몸에 차며 그것을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
19 |
이는 네 황폐하고 적막한 곳들과 네 파멸을 당하였던 땅이 이제는 주민이 많아 좁게 될 것이며 너를 삼켰던 자들이 멀리 떠날 것이니라 |
20 |
자식을 잃었을 때에 낳은 자녀가 후일에 네 귀에 말하기를 이곳이 네게 좁으니 넓혀서 내가 거주하게 하라 하리니 |
21 |
그 때에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나를 위하여 이들을 낳았는고 나는 자녀를 잃고 외로워졌으며 사로잡혀 유리하였거늘 이들을 누가 양육하였는고 나는 홀로 남았거늘 이들은 어디서 생겼는고 하리라 |
22 |
주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라 내가 뭇 나라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치를 세울 것이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
23 |
왕들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
24 |
용사가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 |
25 |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두려운 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내가 구원할 것임이라 |
26 |
내가 너를 억압하는 자들에게 자기의 살을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
1 |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너희의 어미를 내보낸 이혼 증서가 어디 있느냐 내가 어느 채주에게 너희를 팔았느냐 보라 너희는 너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팔렸고 너희 어미는 너희의 배역함으로 말미암아 내보냄을 받았느니라 |
2 |
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음은 어찌됨이냐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보라 내가 꾸짖어 바다를 마르게 하며 강들을 사막이 되게 하며 물이 없어졌으므로 그 물고기들이 악취를 내며 갈하여 죽으리라 |
3 |
내가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굵은 베로 덮느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16절 자기 백성을 변함없이 영원히 사랑하십니다. 손바닥에 문신을 새기듯 하나님은 ‘시온’을 영원한 소유로 삼으시고 결코 자신의 언약 백성을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며 살고 있습니까?
17~21절 백성이 눈앞에서 유린당해도 속수무책이었던 무능력한 시온을 영화로운 신부로 단장시키십니다. 그 땅을 황무하게 한 대적은 쫓아내시고 하늘 백성으로 가득 채우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오늘도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를 아름답게 세우십니다. 주님이 아끼시는 교회에 대한 나의 자부심과 소망은 어느 정도입니까?
22,23절 절망에 빠진 백성들에게 희망의 깃발을 들어 보이시고 포로로 끌려가서 노예처럼 신음하는 백성들에게 해방의 출구가 되어주십니다. 그날이 되면 하늘 백성을 억압하던 왕과 왕비는 백성들 앞에 무릎을 꿇게 되고 백성들이 생명과 자유의 땅으로 가도록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24~26절 백성을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대적의 진(陣)과 속박을 깨뜨리십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백성을 빼내오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를 마다하지 않고 적진 깊숙이 들어가서 강한 자의 진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그들을 구출합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자신이 참된 구원자임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삶을 어떻게 보호하고 계십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50:1~3 하나님의 백성이 포로가 된 이유는 그들의 죄악 때문입니다. 여호와가 자기 백성을 지킬 만한 능력이 없거나 일방적으로 버린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당하는 고생이, 하나님이 우리를 도울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때로는 우리의 죄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원망하기보다 겸손히 엎드리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오늘 하나님께 회개해야 할 불신앙적인 삶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우리 삶에 존재하는 영적인 부정함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열 방-태국 남부에서 불교도와 무슬림 간의 충돌이 발생하여 지난 2004년 이래 5천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 지역에 용서와 화해의 복음이 전파되어 평화가 정착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