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치유와 유다의 구원
찬송 : 찬송가 350장(새찬송가 320장)
2013-05-23 [이사야(Isaiah) 38:1 – 38:22]
죽을 병에 걸린 히스기야는 눈물로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여 수명을 15년 연장받게 됩니다. 그리고 병이 나은 후 감사의 고백을 드립니다. 이 사건은 앗수르가 공격하기 전에 일어난 것으로서 시간상으로는 36-37장보다 앞서 일어났습니다.
1 |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
2 |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
3 |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
4 |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
5 |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
6 |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
7 |
이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너를 위한 징조이니 곧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그가 이루신다는 증거이니라 |
8 |
보라 아하스의 해시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뒤로 십 도를 물러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더니 이에 해시계에 나아갔던 해의 그림자가 십 도를 물러가니라 |
9 |
유다 왕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그의 병이 나을 때에 기록한 글이 이러하니라 |
10 |
내가 말하기를 나의 중년에 스올의 문에 들어가고 나의 여생을 빼앗기게 되리라 하였도다 |
11 |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리니 산자의 땅에서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겠고 내가 세상 거민 중에서 한 사람도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
12 |
나의 거처는 목자의 장막을 걷음 같이 나를 떠나 옮겨졌고 직공이 배를 걷어 말음 같이 내가 내 생명을 말았도다 주께서 나의 틀에서 끊으시리니 조석간에 나를 끝내시리라 |
13 |
내가 아침까지 견디었사오나 주께서 사자 같이 나의 모든 뼈를 꺾으시오니 조석간에 나를 끝내시리라 |
14 |
나는 제비 같이, 학 같이 지저귀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내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압제를 받사오니 나의 중보가 되옵소서 |
15 |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신토록 방황하리이다 |
16 |
주여 사람의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 |
17 |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
18 |
스올이 주께 감사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하되 |
19 |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버지가 그의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 |
20 |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 우리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 |
21 |
이사야가 이르기를 한 뭉치 무화과를 가져다가 종처에 붙이면 왕이 나으리라 하였고 |
22 |
히스기야도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전에 올라갈 징조가 무엇이냐 하였더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8절 눈물 어린 히스기야의 기도를 보시고 15년을 더 살게 해주십니다. 그의 죽음은 유다의 멸망과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는 단지 자신의 생존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유다를 향한 자비의 호소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마음을 읽으시고 그의 목숨뿐 아니라 예루살렘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해주십니다. 나의 기도는 진정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입니까? 나의 필요만큼이나 이웃의 필요도 민감하게 살피며 기도하고 있습니까? 내가 지금 눈물 나게 기도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이제 나을 가망이 없으니 유언을 준비하라는 말을 들은 히스기야는 자신이 진실과 전심으로, 그리고 선하게 행하며 하나님을 위해 살아온 인생을 상기시키면서 구원을 간청합니다. 통곡하면서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내가 더 살아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무엇을 근거로 생명과 치유를 간구하겠습니까?
9~14절 히스기야는 목자가 장막을 걷음 같이, 직공이 베를 걷어 말음 같이, 사자가 먹잇감을 죽이고 삼키듯이, 너무 빨리 끝나버린 자신의 생을 슬퍼합니다. 제비처럼, 학처럼, 비둘기처럼 슬피 울었습니다. 나에게 남은 생애가 얼마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마지막 하루를 살듯이 그렇게 소중하게 시간을 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15~20절 죽을 병을 주신 하나님의 결정에 방황했지만, 낫고 보니 큰 고통은 큰 평안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치유는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신 역사요, 모든 죄를 용서하신 역사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이제 남은 생은 그 하나님을 찬양하며 보내겠다고 다짐합니다. 살아 있는 동안 나는 주님께 무엇을 해드리며 살겠습니까? 주님께서 지금 내게 주신 고난의 이유와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기도
공동체-인생이 길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며 주어진 시간 동안 분명한 목적을 갖고 살게 하소서.
열 방-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성경을 포함한 종교 서적을 소장하고 있다는 이유로 기독교인에게 벌금형을 내리고 있다. 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성도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