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돔의 멸망
찬송 : 찬송가 396장(새찬송가 356장)
2013-05-18 [이사야(Isaiah) 34:1 – 34:17]
34장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의 대표로서 에돔의 멸망을 소개하고 35장은 유다의 회복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칼이 에돔 위에 내려 에돔 땅은 생물이 살 수 없는 땅이 되고, 그 땅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짐승들이 될 것입니다.
1 |
열국이여 너희는 나아와 들을지어다 민족들이여 귀를 기울일지어다 땅과 땅에 충만한 것, 세계와 세계에서 나는 모든 것이여 들을지어다 |
2 |
대저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그들의 만군을 향하여 분내사 그들을 진멸하시며 살륙당하게 하셨은즉 |
3 |
그 살륙당한 자는 내어던진 바 되며 그 사체의 악취가 솟아오르고 그의 피에 산들이 녹을 것이며 |
4 |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 |
5 |
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 보라 이것이 에돔 위에 내리며 진멸하시기로 한 백성 위에 내려 그를 심판할 것이라 |
6 |
여호와의 칼이 피 곧 어린 양과 염소의 피에 만족하고 기름 곧 숫양의 콩팥 기름에 윤택하니 이는 여호와를 위한 희생이 보스라에 있고 큰 살육 이 에돔땅에 있으리라 |
7 |
들소와 송아지와 수소가 함께 도살장에 내려가니 그들의 땅이 피에 취하며 흙이 기름으로 윤택하리라 |
8 |
이것은 여호와의 보복하시는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시는 해라 |
9 |
에돔의 시내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고 그 티끌은 유황이 되고 그 땅은 불 붙는 역청이 되며 |
10 |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아니하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 |
11 |
당아새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에 살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 위에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드리우실 것인즉 |
12 |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그 모든 방백도 없게 될 것이요 |
13 |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이 자라서 승냥이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
14 |
들짐승이 이리와 만나며 숫염소가 그 동류를 부르며 올빼미가 거기에 살면서 쉬는 처소로 삼으며 |
15 |
부엉이가 거기 깃들이고 알을 낳아 까서 그의 그늘에 모으며 솔개들도 각각 제 짝과 함께 거기에 모이리라 |
16 |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 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
17 |
여호와께서 그것들을 위하여 제비를 뽑으시며 그의 손으로 줄을 띠어 그 땅을 그것들에게 나눠 주셨으니 그들이 영원히 차지하며 대대로 거기에 살리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절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날 아무도 그 앞에 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을 거룩한 전쟁을 통해 진멸하실 것이니 아무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늘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고 땅의 과실이 마르듯 별들도 마를 것이니, 세상 어디에도 그들이 살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입니다. 내가 살아있는 것이 그분이 살아계신 증거니, 그분의 시선에서 벗어나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5~7절 여호와께서 직접 손에 칼을 잡고 에돔의 수도 보스라에서 살육을 감행하실 것입니다. 마치 희생제사를 위해 제물을 잡듯 에돔을 치실 것입니다. 힘센 들소처럼 기고만장하던 에돔도 여호와의 칼 앞에서는 무기력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도 무사할 수 있는 세력은 없고, 하나님의 칼을 막거나 피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세력도 없습니다.
8~15절 하나님을 대적한 에돔을 황폐하게 하시고, 혼란의 줄로 재고 공허의 추를 드리워 들짐승에게 주실 것입니다. 에돔의 강들은 역청으로, 그 티끌은 유황으로, 그 땅은 불타는 역청으로 변하여 영원히 그 불이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도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되어 마치 창조 이전의 혼돈과 무질서의 상태로 돌아갈 것입니다. 창조주와 창조 질서를 거역하고 배반하는 자들에게 역창조의 재앙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해놓은 자유의 경계선은 더 풍요로운 자유를 누리게 하려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유가 얼마나 큰 파멸과 고통을 안겨다 주는지 에돔이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습니까?
16,17절 하나님의 심판 선고는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거룩한 전쟁을 통해 에돔을 파괴하고 당신의 소유로 삼으신 하나님께서는 그 더럽혀진 땅을 짐승들에게 주실 것입니다. 즉 가나안 땅과 에돔 땅은 모두 하나님의 소유가 되지만, 가나안 땅은 자기 백성에게, 에돔 땅은 들짐승에게 나눠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땅, 일터, 배우자, 교회가 진정으로 복된 땅임을 믿어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하나님만이 흥망성쇠를 결정하시는 역사의 주인이심을 믿습니다.
열 방-러시아에서 푸틴의 장기 집권에 반대하는 세력이 늘어나자 정부는 러시아 정교회와 정치적 동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정교회가 정권이 아닌 하나님과 국민을 섬기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