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
찬송 : 찬송가 16장(새찬송가 170장)
2013-03-05 [요한복음(John) 11:28 – 11:44]
부활이요 생명임을 일깨워주신(25절) 예수님은 마리아를 불러 위로하십니다. 그리고 애곡하는 무리를 보시고 또 나사로의 무덤에 가서 비통함에 눈물을 흘리십니다. 기도하신 후, 큰 소리로 외치자 죽은 나사로가 살아 무덤에서 나옵니다.
|
28 |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
|
29 |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
|
30 |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
|
31 |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
|
32 |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
|
33 |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
|
34 |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
|
35 |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
|
36 |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
|
37 |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
|
38 |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
|
39 |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
|
40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
|
41 |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
|
42 |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
|
43 |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
|
44 |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28-32a절 다른 조문객들처럼 죽음을 애도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죽은 자를 살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상가(喪家)가 있는 마을로 들어가지 않으시고, 곡하는 무리들 가운데서 마리아를 불러내어 위로하신 것입니다. 가누기 힘든 슬픔이나 헤어 나오기 힘든 곤경에 처해 있습니까? 내 속의 음울한 소리를 좇아 절망을 향해 내닫지 말고, 나를 부르시는 목자의 음성을 따라 주를 향해 달려갑시다.
32b-38절 마리아와 조문객들의 애곡을 보시고 또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심령에 통분히 여기며 눈물을 쏟으십니다. 단지 애도나 동정의 눈물이 아니라 눈앞에 펼쳐진 죽음의 현실을 향한 비통이요, 사람을 고통과 슬픔으로 내몬 ‘죽음’에 대한 분개요, 죽음으로 세상을 위협하는 ‘사탄’을 향한 분노였습니다. 친히 죽음에 매임으로써 죽음에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신 주님을 마음 다해 찬양하고 마음 깊이 사랑하지 않으렵니까?
40-44절 죽은 나사로를 살려 무덤에서 나오게 하심으로 자신이 ‘부활이요 생명’(25절)임을 증명해 보이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이 표적을 통해, 제자들은 물론 무덤가에 있는 모든 이들이 생명을 얻는 믿음에 이르기를 바라셨습니다(20장 31절). 하나님을 향한 감사, 죽은 나사로를 향한 외침은 그들을 향한 ‘믿음으로의 부르심’이었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참 생명과 참 자유로 인도하는 목자의 큰 음성(‘나오라’)에 믿음으로 화답하여 음산한 불의와 불신의 무덤에서 어서 나옵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9,40절 마르다는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을 알고 고백했지만(27절) 실제로는 그 능력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잘못된 지식과 고백은 아니지만 온전한 지식도, 온전한 믿음도 아니었습니다. 믿음의 역사에 참여하기 위해 내 속에 치워야 할 불신의 장애물은 없습니까? 또 난관을 극복하고 믿음의 진보를 이루기 위해 다시 상기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기도
십자가의 죽음으로 죽음을 이기고 생명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영화 사역’을 통해 200개 이상의 나라에서 1,145개의 언어로 수십억 명이 예수 영화를 관람하였고, 최근에는 예수 영화 어플도 출시되었다. 미디어를 통한 선교 사역이 더욱 활발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