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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4-07-17 [욥기(Job) 7:1 – 7:21]

고통스럽고허무한인생

찬송 : 새찬송가 610  (찬송가 289)

2014-07-17   [욥기(Job) 7:1 – 7:21]

품꾼이힘든일과를마치기를바라는것처럼욥은자신에게찾아온고통이빨리끝나기를바랍니다. 욥은분노의방향을바꾸어하나님을향해어째서자신에게삼킬동안도내버려두지않고감시하며고통을주시는지묻습니다.

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11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12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13

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잠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 때에

14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환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15

이러므로 내 마음이 뼈를 깎는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숨이 막히는 것과 죽는 것을 택하리이다

16

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영원히 살기를 원하지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 것이니이다

17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18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19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20

사람을 감찰하시는 이여 내가 범죄하였던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어찌하여 나를 당신의 과녁으로 삼으셔서 내게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21

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며 내 죄악을 제거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이제 흙에 누우리니 주께서 나를 애써 찾으실지라도 내가 남아 있지 아니하리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0,21절 우리의 감시자가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잘못까지 일일이 벌주시고 책망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욥에게 찾아온 불행과 육신의 고통은 욥의 잘못을 심판하기 위한 하나님의 징계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구원자로 나타나실 하나님께 희망을 두고 기도해야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절 모든 인간은 품꾼과 같고, 인생은 고된 노동과 같습니다. 종으로 살아가는 힘든 인생들이 바라는 것은 짧은 휴식과 품삯 정도입니다. 그러나 욥에게는 이마저도 허락되지 않았고, 그는 잠 못 이루는 고달픈 밤을 보내며 쉼 없는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고되고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 우리가 붙들고 바라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임을 잊지 맙시다.

6~10절 1하나님 없는 인생은 공허하고 덧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베틀의 북과 바람처럼 순식간에 지나가고 구름처럼 사라지는데, 그 인생이 허무하기까지 하다면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기억하시고 긍휼과 사랑을 베풀어주실 때, 우리의 짧은 인생은 의미와 희망을 갖게 됩니다. 삶의 매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영원하신 하나님께 잇닿은 삶을 살아갑시다.

1절 욥은 말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어 영혼의 아픔과 마음의 괴로움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토해냅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아픔과 괴로움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혹시 가족이나 다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괴롭고 속상한 일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우리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읍시다.

17~20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생각하시고 감찰하신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기쁘고 감사한 일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두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순간도 하나님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이 감사하게 느껴집니까? 불편하게 느껴집니까?

기도
공동체-짧고 고달픈 내 삶에 개입하시고 돌봐주셔서 안식을 누리며 가치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열방-세계 인구의 약 40% 만이 자유선거와 공정 선거가 보장된 나라에 살고 있다. 국민주권의 근간이 되는 자유, 비밀, 공정 선거의 원칙이 세계 모든 나라에 정착되고 보장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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