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의 때
찬송 : 찬송가 394장 (새찬송가 354장)
2014-04-01 [마태복음(Matthew) 24:15 – 24:28]
예루살렘의 멸망을 알리는 징조에 대해 말씀하시고, 극심한 환난을 피하라고 하십니다. 그때에 그리스도의 출현을 알리며 미혹하는 자들이 있을 것이지만,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분명히 보고 알 수 있게 오신다고 말씀하십니다.
15 |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
16 |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
17 |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
18 |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
19 |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
20 |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
21 |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
22 |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
23 |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
24 |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
25 |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
26 |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
27 |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
28 |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지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22절 택하신 자들의 구원을 위해 환난의 날을 감하십니다. 신실하지 못한 예루살렘을 심판하시지만,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징조를 말씀하시고 심지어 환난의 날을 감하기까지 하십니다. 혹독한 환난의 날이 올 것이지만, 그날조차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일하시는 분입니다.
25~28절 예수님은 번개가 번쩍이는 것같이 갑작스럽고 공개적으로 임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특정한 장소나 시기에 비밀스럽게 오시지 않고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공개적으로 오실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는 소리에 미혹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오시는지가 아니라, 언제든지 그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하며 사는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20절 심판의 장소를 급히 떠나야 합니다. 소유에 대한 집착으로 지체하면 생명을건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누가복음 17장 32절). 재난의 징조를 보여주실 때, 미련 없이 떠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야 하며, 떠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나는 심판의 징조를 깨닫지도 못할 만큼 세상이 주는 안일한 삶에 도취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더 늦기 전에 지금 내 삶에서 돌이켜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3,24절 환난의 때에는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큰 표적과 기사를 행하기도 합니다. 환난으로 마음이 연약해 지고,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흔들릴 때 사탄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도들을 공격합니다. 기초가 튼튼한 사람은 미혹의 바람에도 결코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나와 우리 공동체는 말씀과 기도와 성도의 교제로 신앙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환난 중에도 기도를 쉬지 않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며 넉넉히 승리하게 하소서.
열방-다문화가정이 복음을 통해 안정과 소망을 찾을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이 나그네를 대접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한국 교회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