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속이다른자들을향한화
찬송 : 찬송가 212장 (새찬송가 420장)
2014-03-29 [마태복음(Matthew) 23:23 – 23:28]
예수님은율법의분명한요구인정의와긍휼과믿음을저버린채, 경건의외형을추구하는이들을향해화를선언하십니다. 경건의본질은겉모양에있지않으며, 내면의깨끗함과약한자를돌아보는정의로움과긍휼에있습니다.
23 |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
24 |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
25 |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
26 |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
27 |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
28 |
이와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마음의 중심을 꿰뚫어보시며, 외모보다 내면을 들여다보십니다. 사람은 영혼의 아름다움보다는 외형의 화려함과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쉽게 시선을 빼앗기지만, 주님께서는 외모보다 내면을, 겉모습보다 마음의 중심을 더 살펴보십니다. 갈수록 외모를 중시하고 소비와 치장에 열광하는 시대에 우리의 내면을 온유함과 썩지 않을 것으로 단장합시다(베드로전서 3장 4절).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24절 율법의 참 정신을 구현해야 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음식의 향을 가미하는 작은 풀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십일조를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자비를 베풀며, 신의를 지키는 율법의 참 정신은 저버렸습니다. 십일조를 철저히 지켰지만, 정작 십일조의 정신은 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포도주가 하루살이 때문에 부정케 되는 것은 조심하면서도, 정작 크고 부정한 낙타는 삼켜버리는 심각한 이중성을 보인 것입니다. 말씀을 주신 의도를 바르게 알고 순종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의 교제에 충실해야 합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배제된, 문자만 남은 말씀 묵상은 자칫 사욕의 도구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25,26절 내면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정결 규례와 같은 외적인 규례는 잘 지키면서도 본래 취지인 마음의 정결을 지키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외적인 청결과 외모를 꾸미는 데에는 많은 신경과 노력을 기울이면서 내적인 청결과 내면을 꾸미는 데에는 지나치게 무관심하거나 소홀하진 않습니까? 지금 내 내면은 어떤 상태입니까?
27,28절 무덤은 아무리 멋지고 화려하게 꾸며도 무덤일 뿐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을 경건하고 훌륭한 것처럼 꾸몄지만, 그들의 속마음은 더러운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했습니다. 지금 내 마음 속은 무엇으로 가득합니까? 내 속에 있는 것이 곧 ‘나’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기도
공동체-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속사람을 정결하게 하고 정의와 긍휼을 추구하며 살게 하소서.
열방-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600만 한민족들이 열방을 향한 선교사명을 자각하고,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다음세대 신앙교육과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지혜롭게 감당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