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의 시작, 창조주 하나님
찬송 : 찬송가 32장 (새찬송가 68장)
2014-01-01 [창세기(Genesis) 1:1 – 1:13]
하나님은 첫째 날 빛을 만들어 어둠과 나누시고, 둘째 날 물을 위아래로 양분하여 가운데 궁창을 만드시고, 셋째 날 궁창 아래의 물을 한 곳으로 모으셔서 뭍이 드러나게 하신 다음 식물을 창조하셨습니다.
1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2 |
그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
3 |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
4 |
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
5 |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
6 |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
7 |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8 |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
9 |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10 |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11 |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
12 |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13 |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하늘과 땅뿐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다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시작이시며, 역사의 시작이십니다. 나는 하나님을 전능하신 창조주로 믿고 고백합니까? 우리에게 생명과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올 한 해도 나를 도우실 것을 믿고 기쁨과 소망으로 새해를 시작합시다.
2-13절 질서와 의미를 부여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둠 가운데서 빛을 창조하셔서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고, 물 가운데 궁창을 만들어 나누고 아래 물이 모이게 하심으로 뭍이 드러나게 하셨으며, 공허한 땅을 각양각색의 풀과 채소와 나무로 채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단지 무에서 유로의 창조일 뿐 아니라 혼돈에서 질서로, 공허에서 충만으로의 창조입니다. 하나님 없는 우리의 삶은 뒤엉킨 실타래와 같아서 무질서하고 무의미할 수밖에 없습니다. 올 한 해 하나님의 질서(말씀)를 따름으로 더욱 질서 있고, 충만하며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시다.
3,6,9,11절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빛이 생기고, 물이 나뉘며, 뭍이 드러나고 풀과 채소와 나무가 각기 종류대로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엔 권능이 있어 생명을 창조하고 만물을 존재하게 합니다(요한복음 1장 1~3절).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말씀으로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 나를 통해서도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천지창조는 질서 정연하고 완벽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첫째 날 빛과 어둠을 통해서 시간의 기능을, 둘째 날 궁창을 통해 날씨의 기능을, 셋째 날 땅(흙)과 바다(수분)를 통해서 농경의 기능을 담당하게 하셨으며, 지금도 그 기능들이 유지됨으로써 식물이 자랄 수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와 지혜를 찬양합시다.
기도
공동체-새해를 허락하신 것을 감사드리며, 말씀대로 행하며 주님 보시기에 좋은 한 해를 살게 하소서.
열방-2014년 새해 아침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고, 올 한 해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하심이 성도들의 삶과 가정, 섬기는 교회와 일터, 우리 사회, 국가 가운데 늘 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