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존중과 혼합 금지
찬송 : 찬송가 369장 (새찬송가 218장)
2013-10-09 [신명기(Deuteronomy) 22:1 – 22:12]
22장부터 25장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의 일상생활 및 행동에 관한 율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서로 관련이 없는 규정들을 길게 나열하고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이웃사랑과 영적 순결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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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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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또는 네가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려 줄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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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형제가 잃어버린 어떤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 본 체하지 말 것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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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들을 일으킬지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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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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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길을 가다가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 새가 그의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보거든 그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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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되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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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네가 새 집을 지을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가 네 집 에 돌아갈까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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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다 빼앗길까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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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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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양 털과 베 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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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너희는 너희가 입는 겉옷의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 |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절 이웃의 어려움을 보고도 못 본체해서는 안 되며,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웃이 잃어버린 물건을 발견했거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핑계 대거나 외면하지 말고 반드시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웃에 대한 책임 있는 사랑과 짐승에 대한 생명 존중은 출애굽의 은혜를 입은 이스라엘의 당연한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도와주기를 거절하는 것은 무관심을 넘어 또 다른 악을 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어려움을 당할 때에는 이웃의 도움을 바라면서도, 이웃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외면하지는 않습니까? 시간과 물질을 들여서 내가 도와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6,7절 무분별하게 생명을 취해서는 안 되며 자연을 보호해야 합니다. 새끼나 알은 먹을 수 있지만, 어미는 반드시 놓아주어, 종족이 번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인간의 탐욕 때문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물들이 멸종하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의 청지기로서 자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쏟아야 하지 않을까요?
8절 부주의나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게 해야 합니다. 집을 새로 건축할 때에는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들이 실족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했습니다. 난간을 만들기 위해 비용이 들겠지만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일이 가장 우선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혹시 시간과 비용을 아끼려는 욕심 때문에 다른 사람의 안전에 대해서는 무관심하진 않습니까?
9~12절 구별 없이 거룩해질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않는 것을 통해서, 소와 나귀를 같이 멍에 메우지 않는 것을 통해서, 양 털과 베 실로 섞어 짠 옷을 입지 않는 것을 통해서 이방인과 섞이지 않고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훈련하고 몸에 익혔습니다.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거룩을 의식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뒤섞이지 말아야 할 이 시대의 관행과 풍습은 무엇일까요?
기도
공동체-생명을 존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거룩을 연습하고 실천하게 하소서.
열방-지난 100년 동안 양적으로 40배 이상 증가한 아프리카의 기독교는 이제 대륙 전체 인구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기독교 공동체가 건전한 신학을 통해 질적 성장도 이루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