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교훈을 물리치라
찬송 : 찬송가 485장 (새찬송가 366장)
2013-09-01 [디모데전서(1 Timothy) 1:1 – 1:11]
바울은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축복의 인사를 전하며 그를 에베소에 머물게 한 이유를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거짓 교사들을 단호히 물리치고, 바른 교훈을 힘써 지키며 가르치라고 독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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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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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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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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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신화와 족보에 끝없이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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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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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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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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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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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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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 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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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일은 그의 인생 경로를 바꾸고 사명을 확신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제 그에게 중요한 것은 은혜로 자신을 부르신 주님의 뜻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보다 나를 부르신 분에게 더 충성하면서 그분의 뜻을 받들며 살고 있습니까?
3,4절 바울이 디모데를 에베소에 머물게 한 이유는 공동체를 위협하는 ‘다른 교훈’을 물리치고 성도들을 ‘바른 교훈’ 안에 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에베소에는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심취한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이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기보다는 무익한 변론과 분열만 일으키며 공동체를 위태롭게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바른 교훈은 무엇이고, 피하고 멀리해야 할 이 시대의 다른 교훈은 무엇일까요?
5~7절 거짓 교사들은 이론적인 공론만 일삼을 뿐 정작 공동체를 세우는 참 원리인 믿음과 사랑에 대해선 무관심했습니다. 또 자기 가르침의 내용조차 제대로 깨닫지 못하면서 선생만 되려고 했습니다. 바울은 바른 교훈의 목적에서 벗어난 그들의 가르침과 행실이 얼마나 무지하고 무모하고 무익한지를 지적합니다. 우리도 사람들 앞에 가르치는 자로 서기 전에 먼저 정결한 마음과 양심, 진실한 믿음과 사랑을 추구하고 있는지 점검해봅시다. 내 말과 행실은 자기만족과 허영을 채우기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교회에 유익을 가져오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8~11절 에베소의 거짓 교사들은 율법을 무익한 변론을 위한 도구로 전락시켰지만, 바울은 적법하게 쓴다면 율법은 선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문제는 율법에 있지 않고 그 의도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잘못 사용하는 데 있었습니다. 율법은 여전히 악을 제어하고 죄를 드러내며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뜻을 보여주는 선한 도구입니다.
도움말
4절) “신화”는 당시 영지주의나 그리스나 로마 신화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이야기로, 어느 도시나 가문의 기원을 신들과 연결시키는 것이다. “끝없는 족보”는 유대주의의 영향으로 혈통 상 아브라함의 후손인 것을 자랑하려고 유명한 조상들을 자신의 족보에 억지로 연결시키는 현상이다.
기도
공동체-이 시대의 거짓 교훈을 물리치고 바른 교훈 위에 제 신앙과 공동체를 세우게 하소서.
열방-한국교회가 말씀으로 돌아가 말씀대로 순종하는 신앙공동체의 변혁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영적 침체와 무기력에서 벗어나서 참된 회개와 영적 대각성 운동으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