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히스기야라도
찬송 : 찬송가 347장 (새찬송가 212장)
2013-08-25 [역대하(2 Chronicles) 32:20 – 32:33]
외적인 준비를 마친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자와 함께 기도했고, 기도의 응답으로 유다는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생명을 연장받는 큰 은혜를 입었음에도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교만해져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20 |
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
21 |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낯이 뜨거워 그의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의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의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 |
22 |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사 사면으로 보호하시매 |
23 |
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리고 또 보물을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드린지라 이 후부터 히스기야가 모든 나라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더라 |
24 |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을 보이셨으나 |
25 |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 |
26 |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주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그들에게 내리지 아니하니라 |
27 |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지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
28 |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 떼의 우리를 갖추며 |
29 |
양 떼와 많은 소 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
30 |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부터 다윗 성 서쪽으로 곧게 끌어들였으니 히스기야가 그의 모든 일에 형통하였더라 |
31 |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의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
32 |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의 모든 선한 일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 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
33 |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그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그의 죽음에 그에게 경의를 표하였더라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0~23,27~30절 신실하시며 풍성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천사를 통해 제국의 군대를 멸하시고, 오만방자한 산헤립을 그의 아들들을 통해 심판하셨습니다. 또 창고를 짓고 성을 쌓아야 할 정도로 부를 주시고 존귀하게 하셨습니다. 내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시며 풍족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31~33절 우리 마음의 생각을 모두 아시고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사절단을 통해 히스기야의 마음을 테스트하셨습니다. 모든 복은 하나님이 주신 것과 주시는 하나님 사이에서 내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테스트합니다. 복은 우리를 하나님과의 더 깊은 동행으로 이끌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게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로 인해 나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4,25절 은혜를 잊으면 교만해집니다. 계속되는 승리와 치유로 히스기야마저 교만해졌습니다. 교만해지면 은혜를 받아도 더 이상 감사하지 않고 당연한 보상과 대가로 여기게 됩니다. 한 사람의 교만으로 치러야 할 희생은 엄청납니다. 아담 한 사람의 교만으로 온 인류가 고통받았고, 히스기야의 교만으로 온 나라가 고통받았습니다. 나도 언제든지, 또 얼마든지 교만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혹시 나의 교만으로 가족과 이웃, 교회에 아픔을 주고 있지는 않습니까?
26절 회개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는 것을 보고 재빨리 자신의 교만을 뉘우치며 겸손히 하나님께 돌아섰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는 중단되고, 연기되었습니다. 의로운 사람이라고 해서 교만하지 않은 것이 아니며, 잘못과 실수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죄를 짓지 않아서 의로운 것이 아니라 죄를 회개하기에 의로운 것입니다. 지금 내가 뉘우치고 돌이켜야 할 잘못과 죄는 무엇인까요?
기도
공동체-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주님이 주신 복과 은혜임을 기억하고 늘 겸손히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열방-세계적으로 1억 4천만 명의 여성이 할례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엔이 여성할례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여성에게 가해지는 악습이 철폐되고, 진정한 돌봄이 제공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