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찬송 : 찬송가 451장 (새찬송가 377장)
2013-05-27 [이사야(Isaiah) 41:1 – 41:20]
하나님은 열방을 법정으로 소환하시고 그들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열방은 서로 힘을 북돋우고, 우상을 만들어 격려하지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신원하시는 구원의 일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1 |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 |
2 |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워서 공의로 그를 불러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냐 열국을 그의 앞에 넘겨주며 그가 왕들을 다스리게 하되 그들이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 |
3 |
그가 그들을 쫓아가서 그의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안전히 지났나니 |
4 |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
5 |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 끝이 무서워 떨며 함께 모여 와서 |
6 |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힘을 내라 하고 |
7 |
목공은 금장색을 격려하며 망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꾼을 격려하며 이르되 땜질이 잘 된다 하니 그가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을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는도다 |
8 |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
9 |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
10 |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11 |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
12 |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
13 |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
14 |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
15 |
보라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
16 |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
17 |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
18 |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
19 |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 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 |
20 |
무리가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은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신 바인 줄 알며 함께 헤아리며 깨달으리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절 역사의 각 세대를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열방을 재판 자리에 소환하시며, 이 세대를 심판할 한 사람(고레스)을 동방으로부터 불러오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모든 권세가 역사 속에서 부침(浮沈)을 반복하며 사라졌지만, 하나님은 역사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각 세대를 불러내시고, 세상 권세를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십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으로서 지금 이 시대도 다스리고 계심을 믿습니까?
8,9절 택하신 백성을 끝까지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나의 종, 택하신 자, 나의 벗이라 칭하시며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세상 권세와 나라는 흥망성쇠를 겪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역사의 처음과 나중 되시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영원할 것입니다.
10~13절 자기 백성을 위해 대적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곤궁을 결코 지나치시는 법이 없습니다. 그들과 늘 함께하시고, 굳세게 하시고 의로운 손으로 붙들어주십니다. 대적들은 그 앞에서 조롱과 수치를 당하고 흩어져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나를 두렵게 하고 놀라게 만드는 일이 무엇입니까? 절망의 상황에서도 강하신 손으로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합시다.
14~16절 자기 백성을 강하게 하십니다. 버러지 같은 백성이라도 하나님이 도우시면 산들을 부수는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바뀌게 됩니다. 세상 권세를 홀로 대적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처럼 무모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의의 오른팔로 붙드시면 바위도 겨 같이 부수는 강한 자가 됩니다. 하나님은 세상 권세 아래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죽음의 위협에도 당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백성을 강하게 하십니다(행 7:57~60).
17~20절 자기 백성의 필요를 공급하십니다. 산에 강을 내고, 사막에 샘을 만들고, 광야에 각종 나무를 심어 그들의 쉼터가 되게 하십니다. 나는 이러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우리 곁에서 도우시고 힘 주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열 방리비아에서 독재 정권이 무너진 이후, 교회가 테러 공격을 받는 등 기독교 공동체의 안전이 위태로워졌다. 리비아에 진정한 자유와 평화가 임하며, 교회 공동체를 보호하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