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 속에서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찬송 : 찬송가 383장(새찬송가 336장)
2013-04-04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1:1 – 1:11]
고린도후서는 사도와 고린도 교회의 관계가 악화되었다가 회복되는 상태에서 기록된 서신입니다. 바울은 먼저 자신이 예수님을 위해 당한 극심한 환난과 그 고난 속에서 받은 하나님의 위로를 감사하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1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
2 |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
3 |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
4 |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
5 |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
6 |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
7 |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
8 |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생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
9 |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
10 |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
11 |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4절 자비와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성도들에게 환난을 허락하시지만, 환난 속에서 위로해주시고 구원하셔서 더욱 견고하게 세워주십니다. 또한 우리가 당한 아픔을 통해 환난 가운데 있는 다른 이들을 위로하십니다. 지금 처한 고난을 견뎌낼 힘과 위로를 주시고, 내 고난이 다른 이를 위로하는 기회와 도구로 선용되게 해달라고 간구합시다.
7~10절 극심한 절망과 위험 속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지켜주십니다. 어떠한 시험과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잊거나 버리지 않으시고 완벽하게 보호하시고 구원하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믿고 의지할 분입니다. 진짜 위기는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사망과 절망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생명과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7절 진정한 위로는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는 신체적인 고난부터 불안과 공포와 슬픔에 이르기까지 모든 환난을 이길 힘을 줍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고난 받을 때 위로도 함께 받으므로 주님을 위해 고난 받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주님을 위해 받은 고난과 위로는 무엇입니까?
8~11절 우리도 바울과 같이 살 소망이 끊어지는 것 같은 고난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바울과 같이 죽음과 같은 고난도 견디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바울을 위로하시고 구원하셨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환난을 주시고 또한 위로와 구원을 베풀어주십니다.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확고하게 하여 하나님만 의지합시다. 지금 내가 처한 고난을 이길 힘을 얻도록, 또 고난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기도
고난을 기쁨으로 받을 믿음 주시고,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여주소서.
인도네시아 기독교인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마을 주민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감옥에 갇히기도 한다. 이들이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잃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