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상하고, 마음이 아파도
찬송 : 새찬송가 342장 (찬송가 395장)
2014-07-11 [욥기(Job) 2:1 – 2:13]
사탄은 욥의 뼈와 살을 치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또다시 욥을 시험할 기회를 얻습니다. 욥은 온몸에 난 종기로 끔찍한 고통을 당하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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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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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왔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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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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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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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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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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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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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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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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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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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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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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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0절 모든 것을 보시며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유 없이 당한 고난 속에서도 욥이 보인 순전함을 칭찬하시며, 사탄의 활동에 분명한 제한을 두고 또다시 시험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둘째 시험을 통해 사탄이 더 이상 핑계 댈 수 없게 하려고 하셨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 같은 고난이 찾아오더라도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심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5,7~10절 사탄은 쉽게 물러서지 않습니다. 욥에 대한 하나님의 친밀한 사랑과 하나님께 대한 욥의 신뢰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탄은 하나님과 욥의 관계를 깨트리려는 일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탄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욥을 공격합니다. 견딜 수 없는 내면의 아픔과 육체의 고통이 가득한 상황에서도 욥은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견디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내 마음과 입술을 잘 지키고 있습니까?
8,9절 가장 무서운 시험은 가장 가까운 사람을 통한 시험입니다. 사탄은 욥의 온전함을 무너뜨리고자 가장 가까운 관계인 욥의 아내를 이용해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권면합니다. 비록 이 권면이 너무나도 끔찍한 고통을 겪는 남편을 위한, 불쌍한 마음에서 나온 말이라 할지라도 이 말은 사탄의 말이었습니다(2:5). 욥의 아내는 자기도 모르게 욥에게 사탄이 원하는 바를 하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나는 누구의 대변자로 말합니까?
11~13절 때로는 침묵하며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먼 곳에서 욥을 위로하기 위해 달려온 세 명의 친구는 비참한 상황에 처한 욥을 목격하고 큰 소리로 울며 칠 일 동안 침묵하며 그 곁에 있어주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찾아가 고통을 나눠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기도
공동체-인생의 괴로움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도록 마음과 입술을 지켜주소서.
열방-미국 뉴욕 주 주민 2천 만 명이 소비하는 에너지의 양은 아프리카 대륙 8억 명의 소비량과 맞먹는다고 한다. 선진국들이 과도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자원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