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용납하라
찬송 : 찬송가 352장 (새찬송가 313장)
2014-05-29 [로마서(Romans) 14:1 – 14:12]
강한자는약한자를업신여기지말아야하고, 약한자는강한자의자유를비판하지말아야합니다. 종에대한판단은주인이신하나님의권리이며, 하나님은행위자체가아닌행위의동기를보고판단하실것이기때문입니다.
1 |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
2 |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
3 |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
4 |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
5 |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
6 |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
7 |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
8 |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
9 |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
10 |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
11 |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
12 |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9절 믿는 자들의 주인이십니다. 강한 자나 연약한 자나 결국 하나님의 사람으로 굳게 서도록 양육하십니다. 주인이 하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주인을 향한 ‘신실한 마음’입니다. 따라서 ‘주를 위하여’ 행한 신실한 모든 일을 인정하시고 받으십니다. 주인의 뜻을 다 이해하지 못한 연약한 자의 어설픈 수고도 업신여기지 않으시고, 경계를 넘나드는 강한 자의 자유도 억압하지 않으십니다. 지금 내가 도모하는 일은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10~12절 각 사람의 행한 일을 들으시고 판단하시는 유일한 심판주이십니다. 모든 사람은 다 자기가 행한 일에 대해 하나님의 판단을 받을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동료 그리스도인을 업신여기고 비판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역할을 대신하여 심판자가 되려는 월권행위입니다. 우리는 형제에게 한 말과 행위들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직고하게 될 것입니다. 형제의 행위를 분별하되 심판자가 아닌 사랑으로 섬기는 자가 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절 자기 기준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정죄하거나 업신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음식에 대한 규정이나, 날을 준수하는 일은 복음의 본질에 속하지 않는 사소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로 성도 간의 사랑이 파괴되고 하나 됨이 훼손된다면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의 문제에 대해서는 관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6~9절 각 사람이 ‘주를 위하여’ 행한 일들을 서로 인정해야 합니다. 모든 음식이 주님께 속한 것이므로 감사함으로 먹으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연약한 자가 ‘주님을 위하여’ 몸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먹지 않는 것도 인정해줘야 합니다. 날을 지키는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든지 ‘주를 위하여’ 행하는 자는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며, 주님은 그를 더욱 성숙한 자로 세워가실 것입니다. 지금 도모하고 있고, 진행하고 있는 일의 동기를 점검해봅시다.
기도
공동체-공동체 안에서 더욱 여유를 가지고 서로를 인정하고 용납하며, 함께 연합하게 하소서.
열방-레바논의 난민을 비롯한 곤궁한 사람들을 돕고 있는 모든 교회와 선교단체를 위해, 또한 오랜 내전으로 굳어진 사람들의 마음이 주의 사랑으로 변화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