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 지파의 분배
찬송 : 찬송가 447장 (새찬송가 393장)
2013-12-16 [여호수아(Joshua) 21:1 – 21:19]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레위 사람들이 거주할 성읍과 목초지를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레위 지파의 족장들은 이 명령을 근거로 성읍과 목초지를 요구했고,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 명령에 순종합니다.
1 |
그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와 |
2 |
가나안 땅 실로에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가 거주할 성읍들과 우리 가축을 위해 그 목초지들을 우리에게 주라 하셨나이다 하매 |
3 |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자기의 기업에서 이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 |
4 |
그핫 가족을 위하여 제비를 뽑았는데 레위 사람 중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와 베냐민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세 성읍을 받았고 |
5 |
그핫 자손들 중에 남은 자는 에브라임 지파의 가족과 단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 성읍을 받았으며 |
6 |
게르손 자손들은 잇사갈 지파의 가족들과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와 바산에 있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 세 성읍을 받았더라 |
7 |
므라리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열두 성읍을 받았더라 |
8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제비 뽑아 레위 사람에게 준 성읍들 과 그 목초지들이 이러하니라 |
9 |
유다 자손의 지파와 시므온 자손의 지파 중에서는 이 아래에 기명한 성읍들을 주었는데 |
10 |
레위 자손 중 그핫 가족들에 속한 아론 자손이 첫째로 제비 뽑혔으므로 |
11 |
아낙의 아버지 아르바의 성읍 유다 산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그 주위의 목초지를 그들에게 주었고 |
12 |
그 성읍의 밭과 그 촌락들은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어 소유가 되게 하였더라 |
13 |
제사장 아론의 자손에게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헤브론과 그 목초지이요 또 립나와 그 목초지와 |
14 |
얏딜과 그 목초지와 에스드모아와 그 목초지와 |
15 |
홀론과 그 목초지와 드빌과 그 목초지와 |
16 |
아인과 그 목초지와 윳다와 그 목초지와 벧 세메스와 그 목초지이니 이 두 지파에서 아홉 성읍을 냈고 |
17 |
또 베냐민 지파 중에서는 기브온과 그 목초지와 게바와 그 목초지와 |
18 |
아나돗과 그 목초지와 알몬과 그 목초지 곧 네 성읍을 냈으니 |
19 |
제사장 아론 자손의 성읍은 모두 열세 성읍과 그 목초지들이었더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레위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각 지파들의 땅에 48개의 성읍들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고(민수기 35장 1~8절) 친히 레위 지파의 기업이 되겠다고 하셨습니다(13장 33절). 하나님은 그 약속을 따라 레위 사람들이 거주할 성읍과 가축을 기를 목초지를 주셨고, 이를 통해 레위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각 지파 가운데 흩어져 살면서 율법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더 잘 섬기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선택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과 돌보심을 믿고 우리가 속한 곳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살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하나님의 은혜는 나누고 흘려보내야 합니다. 레위 족장들은 하나님의 명령(민수기 35장 1~8절)에 근거해 여호수아와 엘르아살과 이스라엘의 각 지파 족장들에게 거주할 성읍과 목초지를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이에 이스라엘 각 지파들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 즉각 자신들이 받은 땅에서 성읍과 목초지를 내어줍니다. 하나님께 받은 ‘땅’이라는 선물을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준 것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감사할 때, 우리는 내 것을 아까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기쁘게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우리는 하나님께 은혜 받는 데에는 신속하고 열심이지만,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데에는 머뭇거리고 인색하지 않습니까?
9~19절 레위 지파 중에서 제사장직을 수행하는 아론 자손이 가장 먼저 땅을 분배받습니다. 이는 아마도 그들이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를 중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론 자손의 땅 분배 과정에서 갈렙의 이름이 다시 한 번 언급되는 것은 이스라엘이 아낙 자손을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거역할 때,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기도
공동체-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기쁘게 나누고 베풂으로써 하나님의 일들을 아름답게 이어가게 하소서.
열방-북한정권이 핵 개발과 강경 대립 노선을 포기하고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 정착을 위해 진정성 있는 개방체제로 나아가며, 주민들의 인권과 자유를 허용하는 폭을 넓혀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