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하나님의 사람아
찬송 : 찬송가 374장 (새찬송가 329장)
2013-09-12 [디모데전서(1 Timothy) 6:11 – 6:21]
마지막으로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심판하실 그날까지 복음의 명령과 사명을 끝까지 지키라고 독려합니다. 그리고 부한 자들이 피해야 할 것과 행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권고합니다.
11 |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
12 |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
13 |
만물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앞과 본디오 빌라도를 행하여 선한 증언을 하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내가 너를 명하노니 |
14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
15 |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 |
16 |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
17 |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제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
18 |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
19 |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
20 |
디모데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 |
21 |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 지어다 |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2절 그리스도인은 멸망으로 이끄는 부패한 교훈과 해로운 탐욕(3, 10절)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악에 대항하여 믿음을 지키고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의와 경건, 믿음과 사랑, 인내와 온유를 ‘좇아야’ 합니다. 세상의 방법보다 훨씬 힘들고 오래 걸리고 미련해 보여도 이것만이 주께서 인정하시는 선한 싸움이요, 승리의 길이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영예를 얻는 길입니다. 그러니 때로 믿음으로 살기를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고, 또 뒤로 물러나고 싶은 나약한 마음이 들더라도 믿음의 선한 싸움은 포기할 수도,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13~16절 사람들의 인정과 물질적인 보상에만 목매던 거짓 교사들과 달리, 하나님의 사람은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과 참된 증인이신 그리스도 앞에서 사는 자들입니다. 그들의 소망은 이 땅의 재물이나 명성이 아니라 주 앞에서 흠 없고 책망할 것 없는 자로 서는 것이요, 끝까지 증인의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나를 부르시고 세우시고 보내신 분이 누구인지를 알 때 쓰디쓴 세상의 거절과 상처를 견뎌내고 말씀을 똑바로 증언할 수 있습니다.
17~19절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바울은 부자들에게 또다시 경고합니다. 돈 때문에 교만해지고, 신실하신 하나님보다 잠깐 있다가 없어질 허망한 돈에 소망을 두면 영생(12절)을 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만왕의 왕이심(15절)을 아는 자들은 ‘돈’을 인생의 보호자로 여기지 않고, 절대로 돈에게 자신의 인생을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돈이 군림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나의 삶은 어떻게 구별되고 있습니까?
20,21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거짓 교사들의 망령되고 헛된 교훈과 변론을 피하고, 자신이 부탁한 것(‘바른 교훈’)을 끝까지 지키라고 거듭 권면합니다. 그만큼 바른 가르침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허무는 이단과 유사복음이 난무하는 시대에 복음의 진리를 진정으로 잘 깨닫고 분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바른 진리를 따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든든히 서게 하소서.
열방-SU 동서아시아 권역에 속한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지에서 현지어 「매일성경」을 발행하고, 말씀묵상을 가르치고 양육하는 선교사들과 현지인 동역자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