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에게 본이 되라
찬송 : 찬송가 212장 (새찬송가 420장)
2013-09-08 [디모데전서(1 Timothy) 4:11 – 4:16]
바울은 디모데에게 가르치는 자로서 바른 진리를 잘 전하고 경건에 이르기를 힘쓸 뿐만 아니라 신앙과 행실에서 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직무에 전념하고, 늘 자신과 자신의 가르침을 살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11 |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
12 |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
13 |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
14 |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
15 |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
16 |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2절 바울은 디모데의 가르침이나 연소함을 사람들이 업신여기지 못하도록 공적인 설교뿐만 아니라 사적인 담소에서도, 일반적인 행동에서 삶의 방식과 습관에 이르기까지, 또 형제와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서,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정절에서 믿는 자들의 본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권위는 자리가 아니라 그의 인격과 삶이 만들어줍니다. 말하고 가르치는 대로 살 때 영적인 권위가 주어집니다. 나는 자녀들이나 성도들에게 어떤 본을 보이며 가르치고 있습니까?
13절 바울은 성경을 읽고 그것을 바르게 가르치고 권하는 일에 전념하라고 말합니다. 메시지가 환영받든지 그렇지 않든지 성경의 권위에 순복하며 이 직무에 열중하라는 권고입니다. 가르침의 권위는 전하는 자의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사역자들이 과중한 업무 때문에 말씀 연구와 가르치는 일에 소홀해지는 구조는 아닌지 돌아봅시다.
14절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 예언을 통해 받은 은사를 소홀히 여기지 말라고 권합니다. 이 은사는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고 성도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데 필요한 권위와 능력인 듯합니다. 그리고 그때의 예언(교훈)은 디모데가 자신의 소명을 확증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내게 주신 은사와 소명을 소중히 여기고 공동체의 권면과 권위를 존중하여 부족함을 채워갑시다.
15,16절 지도자는 성도들의 성숙을 기대하는 만큼 스스로도 믿음의 진보를 나타내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 안다는 오만함도, 절반의 진리에 안주하려는 태만함도, 더 깊은 진리의 세계로부터 뒷걸음치려는 소심함도 버려야 합니다. 늘 자신의 가르침을 살펴야 하고, 자신이 가르치는 대로 자신도 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솔선수범하여 말보다 삶으로 호소하고 남에게 가르치기 전에 내가 먼저 배우는 겸손한 태도가 나를 살리고 공동체를 살릴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진리와 공동체를 통해 경건의 사람으로 자라고 또 경건한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열방-탄자니아에서 종교간 충돌이 증가하면서,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향한 테러와 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주께서 이들을 보호하시며, 폭력을 자행하는 개인과 단체가 검거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