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찬송 : 찬송가 443장(새찬송가 343장)
2013-04-29 [시편(Psalm) 22:1 – 22:21]
시편 22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1~21절)와 부활(22~31절)을 예표하는 시로, 신약에서 자주 인용됩니다. 시인은 의롭게 살았으나 도리어 많은 사람에게서 버림받은 것이 너무 원통한데, 하나님마저 외면하는 것 같아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5,9,10절 불평의 이면에는 신뢰가 있습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가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그렇기에 시인은 탄식하다가 곧바로 무한한 신뢰를 보입니다. 하나님을 의뢰하고 구원받았던 조상들의 이야기를 회상하고, 애초에 태어날 때부터 나의 하나님이었다고 말합니다. 불신에서 비롯된 불만의 폭발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자, 그가 하나님께 섭섭함을 토로하는 법입니다. 주변에 하나님께 푸념을 늘어놓는 분이 있습니까? 정죄나 비판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속마음을 헤아리고 따듯하게 받아줍시다.
11~21절 누구나 하나님께 불평합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다윗도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도 이 시편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절규한 것처럼, 우리 또한 말씀을 의지하여 내 아픔을 토로합시다.
기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내 속사정을 다 아뢰게 하소서. 우즈베키스탄 당국이 외국 기독교인들의 지원을 끊기 위해 자국 교회들에게 외국인과 교류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합법적인 종교 활동을 보장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