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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4-08-04 [욥기(Job) 21:17 – 21:34]

거짓된대답

찬송 : 새찬송가 439  (찬송가 496)

2014-08-04   [욥기(Job) 21:17 – 21:34]

욥은악한자가항상재앙을만난다는친구들의주장이실제현실과다르다면서악인이좀처럼재앙을받지않는다고말합니다. 또한의인이나악인이모두같은운명이기때문에악인의죽음이심판이없다고말합니다.

17

악인의 등불이 꺼짐과 재앙이 그들에게 닥침과 하나님이 진노하사 그들을 곤고하게 하심이 몇 번인가

18

그들이 바람 앞에 검불 같이, 폭풍에 날려가는 겨 같이 되었도다

19

하나님은 그의 죄악을 그의 자손들을 위하여 쌓아 두시며 그에게 갚으실 것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20

자기의 멸망을 자기의 눈으로 보게 하며 전능자의 진노를 마시게 할 것이니라

21

그의 달 수가 다하면 자기 집에 대하여 무슨 관계가 있겠느냐

2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높은 자들을 심판하시나니 누가 능히 하나님께 지식을 가르치겠느냐

23

어떤 사람은 죽도록 기운이 충실하여 안전하며 평안하고

24

그의 그릇에는 젖이 가득하며 그의 골수는 윤택하고

25

어떤 사람은 마음에 고통을 품고 죽으므로 행복을 맛보지 못하는도다

26

이 둘이 매 한 가지로 흙 속에 눕고 그들 위에 구더기가 덮이는구나

27

내가 너희의 생각을 알고 너희가 나를 해하려는 속셈도 아노라

28

너희의 말이 귀인의 집이 어디 있으며 악인이 살던 장막이 어디 있느냐 하는구나

29

너희가 길 가는 사람들에게 묻지 하나하였느냐 그들의 증거를 알지 못하느냐

30

악인은 재난의 날을 위하여 남겨둔 바 되었고 진노의 날을 향하여 끌려가느니라

31

누가 능히 그의 면전에서 그의 길을 알려 주며 누가 그의 소행을 보응하랴

32

그를 무덤으로 메어 가고 사람이 그 무덤을 지키리라

33

그는 골짜기의 흙덩이를 달게 여기리니 많은 사람들이 그보다 앞서 갔으며 모든 사람이 그의 뒤에 줄지었느니라

34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헛되이 위로하려느냐 너희 대답은 거짓일 뿐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22절 하나님은 욥의 친구들이 말한 것처럼 악인들에게 바로 재앙을 내려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악인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벌을 받는 일도 있으나 모든 일이 항상 그렇게 되지는 않기에 악을 행하는 자들은 계속 악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욥은 악인에게 반드시 재앙이 임한다는 주장이 현실적이지 않고 상상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온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다스림은 인간의 생각을 초월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죄악과 심판 사이가 즉각적일지, 혹은 주님의 심판 날에 이루어질지는 오직 하나님의 뜻에 달려있습니다. 나는 내가 아는 하나님의 모습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22절 전능자이신 하나님은 결코 인간에게 배우지 않으십니다. 죽을 인간이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가르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자신들의 제한된 지식을 하나님께 강요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높은 권세자들은 물론 천사들까지 다스리십니다. 그런 하나님께 유한한 인간이 세상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26,30~33절 의인이든 악인이든 어떤 자는 죽기까지 평안하고, 풍부하게 삽니다. 또 어떤 자는 행복과는 거리가 먼 고통스러운 삶을 삽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든지 죽는 것은 똑같습니다. 악인이라고 의인보다 더 힘들게 죽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부조리와 모순 속에서도 공의로운 하나님의 통치를 믿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7,34절 악인은 반드시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친구들의 권면은 거짓입니다. 복잡하고 부조리한 현실 경험을 다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욥은 그들이 자신을 위로하지 못할 뿐 아니라, 고난받는 자신을 악인으로 몰아갈 생각만 한다고 반박합니다. 나는 어떤 생각으로 고난받는 이들을 대하며, 실질적인 위로를 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주님에 대해서 다 아는 것처럼 행세하며 형제를 비난하고 정죄하지 않게 하소서.
열방-종교나 종파 간의 충돌은 현재 세계 평화의 큰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끊임없는 종파 분쟁에 시달리고 있는 중동의 땅에 속히 복음의 봄이 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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